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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榮華)로운 전주를 그리다.
쿠뮤필름스튜디오
할리우드가 선택한 세계적인 영화 촬영소쿠뮤필름스튜디오는 ‘아바타’, ‘뮬란’ 등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 블록버스터 영화 촬영소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82,000평(27ha)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에 세계 최고 수준의 대규모 영화 제작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름 18m, 깊이 4.9m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수중촬영 탱크를 비롯해 길이 54m, 폭 40m의 오션 테크, 사운드 스테이지 스튜디오, 무대 세트·의상 제작 시설, 36,000평(12ha) 숲 등이 그것이다. 이처럼 오직 쿠뮤만이 보유한 독보적인 시설은 세계 영화의 중심 할리우드 영화제작사들도 주목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등 OTT 플랫폼도 앞다퉈 찾으면서 향후 몇 년간 예약이 가득할 정도다. 그야말로 영화 촬영의 성지인 셈이다. 이 쿠뮤필름스튜디오가 지난 5월 7일 전주시, 전주시의회와 함께 전주에 제2스튜디오를 건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어서 지난 11월 12일 한국법인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세계적인 영화 촬영 스튜디오가 전주를 선택한 까닭은 무엇일까? 피터유 대표는 “전주시의 영상산업 발전을 향한 열정에 공감하고, 새로운 영화 생태계 조성 가능성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영화·영상산업 수도를 향한 전주시의 발걸음전주시는 쿠뮤필름스튜디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스튜디오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해 쿠뮤필름스튜디오와 사운드 스테이지부터 야외촬영장 등 영화 관련 인프라 구축을 협의해 나가고자 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촬영 인프라를 기반으로 영화·영상산업 수도로 거듭나기 위한 거점별 특화단지 조성에 나선다. 쿠뮤필름 아시아 제2스튜디오 유치를 비롯해 상림동 일원에 탄소중립 영화·영상 촬영단지,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원에 전주형 영화·관광산업 융복합 문화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역 일원에는 미래 영상기술 융복합 거점, 만성동에 방송·미디어 영상콘텐츠 단지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영화·영상산업 펜타곤 벨트’를 만드는 구상을 하고 있다. 쿠뮤필름스튜디오의 전주 진출로 전주시는 국제적인 영화산업 도시로 성장할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글로벌 영화사들과 협력을 통해 더욱 활기찬 영상산업 도시로 발돋움할 전주의 영화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가 보자. ㈜쿠뮤필름스튜디오 코리아 주소 전주시 완산구 아중로 33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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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특집
영화(榮華)로운 전주로 가는 길
전주, 영화산업의 ‘플랫폼’이 되다 과 등 전 세계가 주목한 한국 영화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전주시가 제작한 효과음원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효과음원은 영화의 상황을 재현하고 분위기를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마땅한 음원제공처가 없어 그동안 외국산 음원에 의존해 왔다. 이에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오픈 플랫폼,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www.k-soundlibrary.kr)’를 구축해 효과음원 시장의 새 길을 열었다. 한국의 소리를 수집하고 규격화한 3만 3천여 건의 고품질 음원을 이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는 한국문화정보원 주관 ‘2024 문화 디지털혁신 및 문화데이터 활용 공모전’ 디지털혁신-우수사례부문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세계 무대에 위상을 떨친 우수작에 활용돼 K-콘텐츠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주가 영화산업 선도도시로 주목받는 데는 세계적인 영화제작 스튜디오社의 투자 유치도 한몫하고 있다. 와 등이 실제 촬영된 뉴질랜드의 ‘쿠뮤필름스튜디오’가 이번엔 전주에 제2스튜디오를 설립하기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뿐만 아니라 전주가 세계 독립영화의 메카로 발돋움할 초석, ‘전주 독립영화의 집’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특수 효과 및 첨단 영화 제작의 기반이 될 버츄얼 스튜디오도 오는 2026년까지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영화 하면 ‘할리우드’를 떠올리듯, 전주가 ‘한류우드’의 중심에 서게 될 그날이 머지 않았다.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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