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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음식
집으로 온 전주 맛집, 전주산 밀키트
45년 전통의 전주식 소바 메르밀진미집전주의 숨은 맛 중 하나, 바로 소바다. 그리고 전주의 유명 소바집 중에서도 오랜 역사와 맛을 자랑하는 소바집이 있으니 바로 ‘메르밀진미집’이다. 삼대를 이어온 45년 역사의 ‘메르밀진미집’은 색다른 전주의 맛을 느끼기 제격이다. 혹시 소바는 여름 음식이라고만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그런 편견은 잠시 넣어두시라. 일본식 소바를 한국인 입맛에 맞춰 만든 ‘메르밀진미집’의 소바는 언제 먹어도 그만이다. 그 맛의 비결은 삼대째 내려온 레시피와 다시마와 쥐포, 멸치 등 13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육수다. ‘메르밀진미집’소바 밀키트에는 이 육수와 쫄깃한 메밀 면, 그리고 김, 파, 고추냉이 등이 함께 들어 있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면 삶고, 육수 붓고, 고명 얹으면 끝! 이제 집에서 시원한 소바를 즐겨보자. 향긋한 메밀 면과 감칠맛 도는 육수가 기분까지 올려 주리니. 온라인 구입처 l 옥션, GSSOHP, 쿠팡, 11번가 등 부들부들 마늘 닭볶음탕 기찻길 옆 오막살이맵지만 달고 칼칼한 닭볶음탕. ‘기찻길 옆 오막살이’ 마늘 닭볶음탕은 한마디로 ‘맛있게 맵다’. 달고 짭짤한 맛이 조화를 이루며 끊임없이 들어간다. 그렇다면 ‘기찻길 옆 오막살이’ 닭볶음탕은 ‘단칼단칼’이라 할 수 있겠다. 기분 좋게 달고 칼칼한 맛이 자꾸 입맛을 당긴다. 양념을 아끼지 않아 매콤하면서도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것도 이집의 특징. 비법은 24년 내공의 숙성 양념장. 신선한 닭 사용은 기본, 마늘 양념으로 닭 특유의 잡내를 잡았다. 여기에 마늘과 양파, 그리고 배를 배합한 특제 레시피로 닭고기의 부드러움과 단맛까지 올렸다. 이러한 비법이 더해져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밀키트와는 차원이 다른 맛을 선사한다. ‘기찻길 옆 오막살이’에서는 신선한 제품을 위해 주문 후 당일 생산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닭은 물론, 감자와 당근 등 채소도 당일 손질한다. 음식의 맛은 재료의 신선함에서 온다는 ‘기찻길 옆 오막살이’만의 철칙이다. 이러한 철칙으로 하루 50개만 한정 판매한다. 많이 팔기보다 제대로 팔겠다는 소신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밀키트는 숙성된 닭, 소스, 채소로 구성돼 있다. 소스에는 따로 마늘이 들어가고 있지 않으니 조리 시 마지막에 마늘을 첨가할 것. 온라인 구입처 l https://smartstore.naver.com/railroad 고소하고 든든한 칼밥 베테랑 칼국수‘베테랑 칼국수’는 전주비빔밥과 콩나물국밥 못지않은 전주 음식 대표 주자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전주 하면 ‘베테랑 칼국수’를 떠올린다. 그 유명한 ‘베테랑 칼국수’ 맛을 밀키트로 만날 수 있다. ‘베테랑 칼국수’ 칼밥 키트에 찬밥과 달걀만 있으면 훌륭한 한 끼 식사 완성! 키트 구성은 단출하다. 육수와 소분된 김 가루, 들깻가루, 고춧가루가 끝. 육수는 아이스팩이 아닌, 얼음을 넣은 봉지에 들어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 씀씀이가 엿보인다. 육수와 고명을 인분별로 나눠서 더욱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조리법도 무척 간단하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밥을 넣고 끓이다 밥이 퍼지면 불을 끈다. 미리 풀어 놓은 달걀을 넣고 저어주면 완성. 그릇에 담아 고명을 얹어주면 든든한 한 그릇 음식이 탄생한다. 담백하면서도 구수하고 칼칼한 칼밥 한 그릇으로 그리운 ‘베테랑 칼국수’를 만나 보자. 온라인 구입처 l https://smartstore.naver.com/veteran1977 엄마가 만든 불고기 전주 초담불고기엄마와 딸이 함께 운영하는 ‘초담불고기’는 엄마의 마음으로 음식을 만든다. 가족이 먹는다 생각하며 만들기에 맛은 기본,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국내산 채소를 듬뿍 넣은 불고기 양념과 두 번 이상 숙성한 육수는 건강한 단맛을 낸다. 국내산 돼지 앞다릿살에 좋은 식재료를 더해 숙성 과정을 거치면 소불고기 못지않은 맛을 자랑한다. ‘초담불고기’ 키트는 불고기 팩과 채소 팩으로 구성돼 있다. 불고기 전골의 별미 당면은 서비스. 전골냄비에 육수와 함께 포장된 불고기와 각종 버섯, 양파, 당근, 고추 등 손질된 채소를 함께 넣고 끓이면 끝. 당면은 미리 넣지 말고 고기와 채소가 어느 정도 익은 뒤 넣어야 제맛이다. 당면을 미리 넣으면 육수를 흡수해 버리니 유의하도록 한다. 취향에 따라 고추와 쑥갓 등의 고명을 얹어주면 더욱 근사한 불고기 전골을 맛볼 수 있다. 남은 양념에 김가루, 참기름을 두르고 볶음밥을 해 먹어도 별미다. 온라인 구입처 l https://chodambulgogi.modoo.at 달큰한 애호박돼지찌개 열선수 애호박돼지국밥아직도 해장으로는 짬뽕만 외치는가? 여기 짬뽕보다 더 속 시원한 해장음식이 있다. 전주 ‘열선수 애호박돼지국밥’의 애호박돼지찌개다. 전라도 음식으로 소문난 애호밥돼지국밥을 전국 최초로 전문점으로 만든 식당이다. 열선수라는 상호는 기쁠 열(悅), 많을 선(詵), 거둘 수(收)를 조합해 지었다. 맛있고 건강한 음식으로 많은 이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러한 마음이 담겨서일까. ‘열선수 애호박돼지국밥’의 애호박돼지찌개는 진하면서도 기분 좋은 달큰함이 느껴진다. 진한 사골육수에 특제소스를 넣고 푹 끓인 찌개 한 그릇은 해장용으로도 그만이다. 그 양도 3~4인 가족이 먹기에도 충분할 정도로 넉넉하다. 밀키트는 특제소스가 더해진 사골육수와 애호박을 비롯한 각종 채소, 그리고 국내산 앞다릿살로 구성돼 있다. 든든한 집밥으로도, 특색 있는 캠핑 요리로도 손색없다. 온라인 구입처 l https://smartstore.naver.com/10sunsu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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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에, 지구
전주시자원봉사센터×전주&전북 알뜰맘
‘그냥 버리지 마세요’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환경 캠페인을 시작한 이유썩는 데만 5백 년이 걸린다는 아이스팩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문제는 자연분해가 되지 않고, 소각이나 매립이 어렵다는 것. 그나마 다행인 건 재활용은 가능하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여름부터 아이스팩을 수거하는 이유다. 지난해 여름,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아이스팩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더위에 지친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한 ‘아이스 조끼’ 만들기에 나섰다. 이름하여 ‘안녕! 한 번 더, 보냉 환경캠페인’. 작년 8월 일주일간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된 캠페인에 시민들은 의료진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잠들어 있는 아이스팩을 건넸다. “코로나19 재확산과 태풍의 악조건 속에서도 시민들 100여 명께서 아이스팩 2,400여 개와 응원 편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이렇게 기부받은 아이스팩으로 봉사자들과 함께 조끼를 만들었고, 이 조끼를 전주화산체육관 선별진료소와 덕진선별진료소 의료진과 근무자에게 전달했습니다. 아이스 조끼 규격에 맞지 않은 아이스팩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전달해 버리지 않고 모두 재활용했습니다.” 박정석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환경도 지키고, 의료진 건강도 챙기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었다고 말했다. 깨끗한 세상을 위해 동참한 전주&전북 알뜰맘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에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주&전북 알뜰맘 카페에 도움을 요청했다. 6만 명이 넘는 카페 회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임소형 회장은 “엄마들이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했는데, 반응이 뜨거웠다”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의 환경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는 캠페인이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회원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전주&전북 알뜰맘의 열정만큼 기부된 아이스팩의 양도 엄청나다. 지난 2월, 전주&전북 알뜰맘 카페 회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남부시장 상인회에 아이스팩 3,000개를 전달했다. 지난 4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수거한 아이스팩 2,500개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아이스팩 기부 참여자들이 늘고 있어 이제 아이스팩을 수거하는 일도 만만찮은 일이 되었다. 알뜰맘 카페 제휴업체 세 곳(하나통신 전북대점, 하나통신 삼천점, 인후동 아이룩스안경점)에서 아이스팩을 수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지경. 그래서 수시로 현장 수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스팩 수거로 환경도 살리고 교육도 하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전주&전북 알뜰맘 카페에서 수거한 아이스팩은 어떻게 재활용될까? 아이스팩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세척과 분류, 건조 과정을 거친 후 전주푸드직매장이나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보낸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내 개관을 앞둔 ‘봉사자도서관’에서는 아이스팩을 활용해 환경 교육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재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전주&전북 알뜰맘은 앞으로도 따로 또 같이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환경을 살리는 아이스팩 수거함을 비치할 계획이다. 또한, 크기가 작아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등도 전개할 예정이다. 전주&전북 알뜰맘 역시 더 많은 회원들이 아이스팩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휴업체 수거와 함께 현장 수거 행사도 확대할 계획이다.버리면 쓰레기지만 재활용하면 보물이 되는 아이스팩. 제대로 다시 쓰일 수 있도록 잘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처치 곤란 아이스팩을 가장 현명하게 처치하는 방법,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에 답이 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주소 | 전주시 덕진구 전주천동로 455 문의 | 063-273-1365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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