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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어쩌다 학교, 어쩌다 놀이터
놀고, 쉬고, 배우는 책 놀이터 ‘삼천도서관’
‘맹꽁이네’에서 책 읽고 미끄럼틀도 타고리모델링 전 모습이라곤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신박한 변신에 성공한 삼천도서관은 층별 또렷한 특징을 보여 준다. 도서관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알록달록한 책이 꽂힌 전시 서가가 눈에 띈다. 1층부터 3층까지 자리한 북 큐레이션 공간이다. 1층은 색깔 책 북 큐레이션, 팝업북 북 큐레이션으로 빨강, 노랑, 초록의 색깔별 책들과 팝업북들을 전시했다. 출입구 옆에 시원하게 자리한 안내데스크는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줄 것만 같다. 안내데스크 옆으로는 아이들의 즐거운 책 놀이터인 ‘맹꽁이네’가 자리한다. ‘맹꽁이네’라는 재미난 이름은 삼천도서관 인근 거마공원 저수지에 서식 중인 맹꽁이에서 따 왔다. 초록색과 파란색으로 꾸며진 1층 중앙에 플렌테리어(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가 더해진 신조어)를 활용해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더했다. 원형 서가와 곡선형 계단은 부드럽고도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이들은 계단에 걸터앉아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중간중간 자리한 오두막과 나무집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딱딱한 의자 대신 곳곳에 놓인 분홍색, 하늘색, 연두색 등의 코끼리 모양 의자와 둥글둥글한 소파도 자유롭게 책을 읽기에 좋다. 아늑한 ‘맹꽁이네’에서라면 책도 술술 읽히고, 창의력과 상상력도 샘솟을 것만같다.중앙의 미끄럼틀은 지하 1층 정글짐 소극장으로 가는 재미난 통로다.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면 마치 작은 공연장 같은 정글짐 소극장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스크린과 음향시설을 갖춰 인형극, 모래예술(샌드아트) 등의 공연과 영상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아쉽게도 미끄럼틀과 소극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 이용할 수 있다.창가에 앉아 공부하고, 음식 콘텐츠도 만나고‘맹꽁이네’에서 전시 서가를 지나면 유아 자료실 ‘반딧불이네’가 나온다. 유아들을 위한 공간답게 좌식으로 꾸며져 엄마도, 아이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책장 위 다양한 소품, 구름과 헬리콥터를 활용한 조명 등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반딧불이네’ 맞은편으로는 장애인 일자리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 들어올 예정이다.2층과 3층은 청소년과 어른들을 위한 공간이다. 기존 자유열람실이었던 2층은 신간 도서와 전시 서가가 자리한 ‘책뜰’과 종합자료실인 ‘책그루터기’, 동아리방 ‘작당 모의’로 구성됐다. 2층 전시 서가에서는 세계 요리를 담은 15종의 책을 만나볼 수 있다. ‘책그루터기’ 역시 1층과 마찬가지로 원형 서가가 들어서 있다. 개방형 창의도서관답게 문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원형 서가 사이에 문이 없는 통로를 만들어 각 공간을 자연스럽게 구분했다. 통로를 지나니 도서관 속 카페 같은 새로운 공간이 나온다. 기다란 곡선형 책상과 창가 쪽의 바(bar) 형태 책상 앞에 앉아 자유롭게 책을 읽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딱딱하고 답답한 기존의 열람실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중간중간 비밀 공간처럼 자리한 커다란 ‘큐브 서가’가공간에 재미를 더한다.3층은 휴식 공간인 ‘쉼뜰’과 열람 공간 ‘책너머’가 자리한다. ‘책너머’에 들어서니 흔히 볼 수 없는 독립출판물과 정기간행물을 전시한 전시 서가가 반긴다. ‘책너머’ 에는 큐브형 스터디룸이 자리하고 있다. 스터디룸 사이에는 소파를 배치해 아늑하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스터디룸을 나와 통로형 서가를 지나면 열람 공간인 ‘책너머’가 나온다. ‘책너머’는 스터디룸이 자리해선지 다소 진지한 분위기다. 하지만 창으로 둘러싸여 있는 공간과 자리마다 놓인 화사한 조명 덕에 도서관 특유의 답답한 공기는 느껴지지 않는다.삼천도서관은 음식특화도서관답게 음식 관련 콘텐츠들도 준비돼 있다. ‘맛있는 책, 달콤한 도서관’을 주제로 음식 특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안정돼서 보다 많은 이들이 삼천도서관을 찾아 책과 함께 놀고, 쉬고, 배우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전주시립 삼천도서관주소 | 전주시 완산구 용리로 107문의 | 063-281-6464
2021.02.23
#책 놀이터
#삼천도서관
#맹꽁이네
#큐브 서가
#책너머
전주 밖 전북
전주에서 익산까지
만경강 따라 흐르는 문학의 숨결
가래여울에 어린 풍패지향의 글 읽는 소리전주천은 만경강과 만나 이름을 지운다. 자식에게 자신을 주고 사라지는 어머니처럼. 전주천은 자신의 분신인 만경강으로 몸을 바꾸어 호남평야를 골고루 적시며 서해로 흐른다. ‘만 개의 고랑이 입을 대고 곡식을 키워서 만경’이라 했던가. 만경강 여행은 자식들을 키우느라 홀쭉해진 어머니의 지극함을 배우는 여행이다. 한벽루에서 흘러온 전주천은 추천대 앞에서 삼천과 만나면서 만경강이 될 준비를 한다. 이곳을 ‘두물머리’라 하지 않고 ‘가래여울’이라 한 것은 그만큼 물살이 세기 때문이다. 가래여울에는 삼각주가 형성되어 물고기 서식지로 그만이다. 전주에서 만경강을 가려면 추천대부터 시작하는 것이 옳다. 전주시 팔복동에 자리한 추천대는 조선 시대 선비 추탄 이경동을 기리는 정자다. 정자 앞을 흐르는 강을 ‘추천(가래여울)’ 또는 ‘가르네’, ‘가리네’라 불렀다. 냇물이 갈라진다는 뜻이다. ‘용산다리’를 ‘추천대교’라 부르는 것도 같은 이유. 추천의 ‘추(楸)’는 호두나무의 일종인 가래나무 ‘추’다. 이곳에선 전주천의 물이 가래나무의 잎처럼 짙은 초록색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초록빛 강물에 손을 담그면 마음도 초록빛으로 물들 것 같다.전주천 벚꽃 잎은 강물에 떠가고추천대교에서 팔복동을 거쳐 만경강까지 이어지는 길의 이름은 ‘전주천 벚꽃길’. 평소에는 2차선 좁은 길로 대형 트럭이 지나가지만, 벚꽃이 피는 계절엔 풍광이 그만이다. 전주천을 옆에 끼고 달리다 보면 만경강이 나타난다. 익산으로 출퇴근을 할 적에는 이 운치 있는 길을 보려고 일부러 돌아가기도 했다.만경강은 운장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완주와 진안을 지나 고산천과 소양천으로 흐르다가 삼례에 이르러 소년기를 마친다. 만경강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는 건 삼례부터다. 전주천과 만나는 순간 만경강은 수많은 아명(兒名:어릴 때 부르는 이름)을 버리고 제 이름을 얻는다. 강의 성년식이 이뤄지는 곳, 삼례 비비정이다.비비정(飛飛亭)은 완산 8경 중 하나인 비비낙안(飛飛落雁)으로 유명한 정자다. 갈대밭 사이 강물에 기러기가 내려앉는 풍광이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예전엔 황포 돛을 단 목선이 수시로 오갔다. 김소월의 시 에서 그린 풍경이 비비정의 모습이었던 것. 에서 이도령이 ‘꼭 보고 가리라 노래 불렀던 장소’이기도 하다. 기러기가 내려앉는 풍경은 사라졌지만, 만경강을 가로지르는 구 철교 위에는 ‘열차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소설 속 이몽룡이 연인을 만나기 위해 건넜던 만경강을 19세기 초에 동학농민군들이 건넜다. 서울 진공 작전을 위해 동학 접주들이 모임을 가졌던 곳, 우금치 전투에서 패퇴한 후 동학농민군들이 뿔뿔이 흩어진 곳도 이곳이었다. 전봉준은 후일을 기약하며 비비정 앞에서 동지들과 헤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믿었던 동지의 밀고로 체포된 전봉준은 만경강을 건너 압송된다. 시인 안도현은 만경강을 건너는 전봉준을 상상하며 시를 썼다. 그의 등단작 이다.눈 내리는 만경 들 건너가네해진 짚신에 상투 하나 떠가네가는 길 그리운 이 아무도 없네녹두꽃 자지러지게 피면 돌아올거나울며 울지 않으며 가는우리 봉준이풀잎들이 북향하여 일제히 성긴 머리를 푸네그 누가 알기나 하리처음에는 우리 모두 이름 없는 들풀이었더니(…하략…)안도현, 중봄이 오는 나루터에 버들개지는 아니 피고역사의 흐름을 아는 것일까? 비비정을 지나면서부터 강은 멀고 깊어진다. 오롯이 서해로 흐르는 것에 집중한다. 강둑으로 나란히 뻗은 강변길은 봄에는 벚나무가 화사하고, 가을에는 억새의 군락이 물결친다. 성숙해진 수량만큼이나 풍광도 좋아서 여유가 있으면 자전거 트래킹이 좋고, 드라이브도 근사하다. 왕궁에서 흘러온 익산천이 합류하면 여기서부터가 춘포다.춘포의 옛 이름은 ‘봄개나루’. 봄이 오는 나루터다. 춘포에서부터 만경강은 중년기에 이른다. 원숙해진 강은 갈대의 무리를 이끌고 노을의 나라로 간다. 슬픔의 지도가 있다면 춘포에서 목천포에 이르는 지역이리라. 만경강변 억새들이 성긴 머리칼을 풀고 바람에 스적이는 것을 보면 왜 이곳을 ‘노화십리(蘆花十里)’라 불렀는지 알 수 있다. 겨울 햇볕에 흐느끼는 억새의 무리와 함께 저물녘까지 있고 싶다. 근처에 있는 ‘춘포 문학마당’은 원고지 모양의 표지판이 인상적이다. 강변을 따라 늘어선 문학비로 이뤄진 춘포 문학마당은 시조 시인 이병기, 시인 정양, 시인 안도현, 소설가 윤흥길의 작품을 돌에 새겨 거리를 두고 세웠다. 예전에 목천포 다리는 만경강을 오가는 가장 큰 다리 중 하나였다. 지금은 사라진 이 다리는 윤흥길의 소설 에 등장한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비행기 폭격으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피난민 소녀와 강가 마을에 사는 소년의 사랑, 그리고 슬픈 전쟁의 상처에 관한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아직도 우리 삶에서 끝나지 않은 채 지속하고 있다.“교각 바로 위, 무너져 내리다 만 콘크리트 더미에 이전에 보이지 않던 꽃송이 하나가 피어 있었다. 바람을 타고 온 꽃씨 한 알이 교각 위에 두껍게 쌓인 먼지 속에 어느새 뿌리를 내린 모양이었다. ‘꽃 이름이 뭔지 아니?’ 난생처음 보는 듯한, 해바라기를 축소해 놓은 모양의 동전만 한 들꽃이었다. ‘쥐바라숭꽃……’ 나는 간신히 대답했다.” 윤흥길, 중 만경강은 만개의 고랑에 물을 흘려보내며 서해로 간다. 유난히 풍요로워서 빼앗길 것이 많은 전북의 마른땅을 적시며 사람들의 마을을 지나 흘러간다. 이 강물을 탐내어 일제는 둑을 쌓고 퍼 가려 했다. 동상면에서 발원하여 고산천과 전주천이 합수하고 익산천을 만나 서해를 향해 무장무장 흘러가는 강을 두고 누가 감히 주인을 자청할 것인가.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 모두의 어머니 강, 만경강이다. 글 박태건 | 시인익산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자랐다. 1995년 ‘전북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대안 문화연구소에서 지역문화 연구를 했다. 시집 , 산문집 을 냈다. 2020년 전북작가회의의 ‘불꽃문학상’을 받았다.
2021.01.22
#가래여울
#전주천
#비비정
2021 전주시정 운영 방향
더 전주다운 상상력으로, 세계여행도시
여행자광장에서 조선팝을 부르자세계여행도시2020년, 국가 대표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전주는, 전주의 운명을 바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먼저, 가장 전주다운 문화를 기반으로 세계여행도시를 준비한다. 조선의 힙합으로 세계를 매료시킨 ‘이날치’처럼 소리의 고장 전주가 가진 인적·물적 자원에 조선팝을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로 세계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조선팝 성지 프로젝트’다. 한국 문화 콘텐츠에 열광하는 해외 팬들의 관심이 잠재 관광 수요로 나타나는 만큼 지속적이고 다양한 조선팝 공연과 온라인 콘서트 공개를 통해 ‘조선팝의 도시’라는 타이틀을 선점하고, 글로벌 공연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각오 아래 지난 11월 전라감영 조선팝 콘서트를 시작으로 조선팝 뮤지션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조선팝 프로젝트가 전주에 새로운 타이틀을 안겨줄 사업이라면, 한옥마을 리브랜딩과 외연 확대는 세계여행도시 전주의 명성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 줄 사업이다. 가장 먼저, 전주는 국제 수준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 외연을 확대할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을 진행한다. 한옥마을 인근 싸전다리에서 매곡교 사이 뚝방길 노점상을 정비해 볼거리 넘치는 ‘여행자광장’을 조성한다. 뚝방길 노점상을 시장 내 빈 점포로 이동시키고, 그 자리에 시민과 여행자들이 모여 전주의 문화와 생태를 즐길 수 있는 광장으로 바꿔 갈 계획이다. 또, 서학동 예술마을 초입에 ‘예술 거리’를 꾸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외국인 특화 관광 허브도 조성된다. 한옥마을과 전주 도심 관광의 허브 역할을 하는 종합관광안내소인 ‘글로벌 웰컴센터’가 건립된다. 전통 한옥 형태로 건립될 이 센터는 관광객 휴게 공간, 스마트관광 VR(가상현실)체험 공간, 홍보 공간, 야외 전망대로 구성된다.독립영화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독립영화의 집’이 구도심 한복판인 옥토주차장에 세워진다. 이곳에서는 영화제뿐 아니라 영화산업 시설들도 함께 들어온다. 또, 충무시설 방공호인 완산칠봉 벙커에는 미디어 아트 등 실험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도입해 전주의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국내 최초 관광 트램 도입을 본격 준비한다. 트램은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상징적인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주시는 이처럼 다양한 변화를 바탕으로 체류형 세계여행도시로 도약하려 한다. 여행객이 잠깐 왔다 가는 곳이 아닌, 오래도록 머물며 곳곳을 여행하는 도시로 말이다. 고정관념을 깬 도서관에서 놀자 책 중심 도시 전주에서 도서관은 단지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이 아니다. 틀을 깨는 시도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 삶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가장 먼저, 새해 전주는 특별한 도서관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책 중심 도시를 차근차근 만들어 가는 중이다.새해 책 중심도시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해 개관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그리고 평화동 야호 책 놀이터,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을 통해 도서관이 얼마나 시민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전주시는 새해에도 시민의 삶을 인문으로 떠받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특별한 책 놀이터를 전주 곳곳에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립도서관, 평화도서관, 삼천도서관에 이어 아이들을 위한 책 놀이터가 시립도서관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지역별 특색에 맞춘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도서관도 들어선다. 아중호수 주변에는 전주를 대표하는 정원과 함께 아중호수도서관, 평화동 학산 숲속에는 시집도서관, 서학동 예술마을에는 예술전문도서관, 완산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과 작가가 함께 쓰고 읽고 만드는 ‘책 쓰는 도서관, 책 만드는 도서관’으로 재탄생한다. 이곳은 책으로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시민들을 위한 창작 콘텐츠 플랫폼이자 지식 생산소 역할을 하게 된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는 나눔과 공유, 상생을 기본 주제로 자원봉사센터 특화 도서관을 조성한다.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도서관은 방문객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의 공간이 될 것이다. 시민들은 이렇듯 창의적이고 특화된 도서관들을 자양분 삼아 책과 함께 성장하게 된다.그리고 새해 전주는 전주 관광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는 ‘도서관 여행 도시’를 만들어 여행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헌책방 마을로 유명한 영국의 ‘책 마을 헤이온와이’처럼 말이다.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도서관 투어를 하는 등 인문의 힘과 관광을 연결해 전주만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갈 계획이다. 책 중심 도시 전주가 시민과 여행자들이 모두 즐거운 ‘도서관 여행도시, 전주’로 거듭날 날을 기대해 본다.
2020.12.24
#여행
#새해
#문화콘텐츠
여름은 책이다-책과 공간
여름방학 북Book캉스, 여기 어때요?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학교, 어린이 사서교실서가 정리법과 실습, 다양한 그림책 소개와 그림책 보는 법, 동화구연 방법 등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기본 교육과 동화구연을 활용한 도서관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일시┃8. 7.(화)~10.(금) 10:00~12:00 대상┃초등 3~6학년 20명 장소┃송천도서관(전주시 덕진구 솔내로 212)문의┃063-281-2798어린이 미술, 나무에 사는 무당벌레와 친구들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 20명과 함께 나무에 사는 곤충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점토와 인공물을 가지고 나무에 사는 다양한 곤충들을 만들어 본다. 일시┃8. 8.(수) 15:00~17:00(재료비 1만 원)대상┃초등 3~4학년 20명 장소┃삼천도서관(전주시 완산구 용리로 107) 문의┃063-281-6464북녘 친구, 남녘 동무, 우리 함께 어깨동무남북한 통일에 대해 아이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북한과 남한 아이들의 일상과 통일 후 변화될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일시┃8. 8.(수)~10.(금) 10:00~12:00대상┃초등 4~5학년 75명 장소┃평화도서관(전주시 완산구 평화 14길 27-51) 문의┃063-281-6420북큐레이터와 떠나는 책 여행독후활동 소모성 도서 비비책(BB;Break Book's) 놀이를 통해 책을 다양하게 재구성하는 창의적 독후활동 및 질문과 이야기를 통한 그림책 스피치 놀이를 즐겨 본다. 일시┃8. 9.(목)~10.(금) 14:00~16:00 대상┃초등 1~4학년 15명 장소┃서신도서관(전주시 완산구 서신천변14길 10)문의┃063-281-6550동화 요리, 바게트 자동차어린이 동화 책을 읽고 바게트 빵을 이용해 자신만의 자동차를 만들어 본다. 동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와 소품들을 바게트 빵을 이용해 만들어 보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일시┃8. 10.(금) 16:00~18:00 대상┃유아 6~7세(15명)장소┃효자도서관(전북 전주시 완산구 우전로 181)문의┃063-281-6490통일을 꿈꾸며, 북한 역사 유적지구 탐방 책 만들기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 북한문화재 중 고구려 고분군(고분벽화)과 고려 개성 유적지 문화재를 알보고 탐방 책을 만들어 본다.일시┃8. 11(토) 10:00~12:00 대상┃초등 3~6학년 20명 장소┃평화도서관(전주시 완산구 평화 14길 27-51) 문의┃063-280-6427DHA창의력 미술심리‘공감’이라는 주제로 오감게임 활동을 통한 우리 가족의 창의적인 생각이 담긴 손바닥도장 티셔츠 페인팅 활동의 미술심리 체험일시┃8. 29.(수) 16:00~18:00 대상┃가족 15팀장소┃금암도서관(전주시 덕진구 거북바우로 13)문의┃063- 281-6443엄기호 작가 초청 특강?, , 의 저자 사회학자 엄기호 선생을 초대해 “그런 공부라면 그만해도 됩니다”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의 공부에 대한 생각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일시┃8. 30.(목) 19:00~21:00 대상┃일반 시민 50명위치┃인후도서관(전주시 덕진구 안덕원로 349) 문의┃063- 281-6409‘난 이 책 읽을 거예요’ 1박 2일?어떤 책을 읽을지, 얼마만큼 읽을지, 스스로 정하고 즐겁게 책을 읽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즐거운 책 읽기, 자발적인 책 읽기, 사람과 함께 책 읽기 환경을 만들어 준다.일시┃8. 31.(금) 19:00~9. 1.(토) 9:00 대상┃초등 전학년장소┃책마루 어린이 도서관(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솔내2길 21)문의┃063-252-1612
2020.12.08
#북캉스
#어린이 사서교실
#도서관학교
#북큐레이터
전주 음식
여행자에게 핵 꿀맛, 전주 대표 음식
넘나 맛있는 한 그릇 비빔밥비빔밥 하면 전주, 전주하면 비빔밥이다. 전주에 왔다면 오방색 입은 비빔밥을 쓱쓱 비벼보자. 집에 있는 반찬에 고추장과 참기름 넣고 대충 비빈 맛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사골 육수로 밥을 짓는 것부터 시작해 갖가지 나물마다 무치는 방법이 다르고, 전주산 콩나물과 황포묵이 들어가야 진짜 전주비빔밥이다. 전주에는 3대째 이어오고 있는 한국집을 비롯해 전주식품 명인이 있는 가족회관, 성미당, 고궁, 중앙회관 등 역사와 맛을 자랑하는 전문 비빔밥집이 즐비하다.한국집 l 전주시 완산구 어진길 119, 063-284-2224가족회관 l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5길 17, 063-284-0982성미당 l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5길 19-9, 063-287-8800고궁 l 전주시 덕진구 송천중앙로 33, 063-251-3211중앙회관 l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5길 19-3, 063-285-4288한 상 가득 깔린 안주에 심쿵하는 막걸리막걸리 한 주전자 주문하면 딸려오는 안주가 한 상 그득 깔린다. 한 주전자 또부르면 좀 더 고급스러운 안주가 덤으로 온다. 이미 입소문 자자한 전주 막걸리다.삼천동 막걸리 골목을 비롯해 서신동, 평화동, 경원동 등에 막걸리 골목이있다. 전주의 맛과 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 그래서인지 전주시민은 물론관광객들도 막걸릿집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고 있다.삼천동 막걸리 골목 l 삼천2동 주민센터 일대서신동 막걸리 골목 l 본병원(중화산동)에서 서신동 방향 맞은편 일대평화동 막걸리 골목 l 전주평화동우체국과 전주평화초등학교 일대경원동 막걸리 골목 l 동문거리와 동부시장 일대끼니면 끼니, 해장이면 해장 열일하는 국밥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서민 음식의 대명사 국밥. 국밥 한 그릇이면 반찬 없이도 훌륭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전주여행에서 밤술을 즐겼다면 이튿날 첫 식사는 콩나물국밥과 순대국밥으로 해장해보자. 색도 맛도 식감도 전혀 다른 두 국밥이지만 술로 엉킨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고 여행의 노곤함을 단숨에 날려준다. 남부시장과 한옥마을 근처에 가면 골목마다 콩나물국밥과 순대국밥을 먹을 수 있는 집들이 자리하고 있으니, 꼭 한 그릇씩 뚝딱해보시길.현대옥 l 전주시 완산구 화산천변2길 7-4, 063-282-7214 왱이집 l 전주시 완산구 동문길 88, 063-287-6980 그때 그 집 l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47, 063-231-6387 다올콩나물국밥 l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49, 063-254-1727신뱅이 l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153-9, 063-282-3030 삼백집 l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2길 22, 063-232-0307 조점례남문피순대 l 전주시 완산구 전동3가 2-198, 063-232-5006옛날피순대 l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63, 063-288-0082 엄마손 순대국 l 전주시 완산구 전동3가 2-98, 063-288-0677
2020.12.01
#비빔밥
#막걸리
#국밥
<전주다움> 키워드로 본 2020 전주 핫 이슈 10
2020 전주, 함께여서 빛났다
1. 관광거점도시, 시작하다2020년 전주는 기분 좋은 소식으로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전주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거점도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전주가 국가 대표 관광거점도시라는 새로운 이름표를 달고 가장 전주다운 문화로 세계인을 사로잡을 계획인데요,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시와 티파니 등 한류 스타가 전주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관광공사의 전주 영상이 큰 인기를 끌면서 전주의 매력이 세계로 뻗어 갔어요. 앞으로도 국가 대표 관광거점도시 전주, 많이 기대해 주세요. 2. 기생충, 전주에서 탄생하다2020년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에 오른 영화 . 놀라운 건 한국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이 작품이 전주를 주 무대로 탄생했다는 사실인데요, 봉준호 감독이 선택한 만오천 평 규모의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실외 세트장에서 영화 이 탄생했습니다. 이전에도 최동훈 감독의 , 박찬욱 감독의 등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명감독들의 대표작도 이곳에서 촬영됐습니다. 좋은 촬영지와 훌륭한 시설의 세트장까지 갖춘 전주가 영화 촬영지로 주목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 3. 전주형 J-방역, 빛나다전주시는 ‘방역 모범도시’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8·15 재확산 이후 고강도 방역과 역학조사에 집중했고,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로 12종의 고위험시설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2주간 매일 단속을 하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았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동선을 최대한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전주시는 보건소 일상 업무를 중단하고 10개 역학조사팀을 만들어 역학조사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세 차례나 칭찬을 받았습니다. 또 소독 요원, 자가격리 요원, 단속 요원, 마음 치유 전담 요원까지 전주시 전 공무원들이 방역에 나섰습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방역 모범도시를 만들었습니다. 4. 착한 운동, 함께하다전주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가장 빛난 도시가 되었습니다.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은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착한 집세 인하 운동, 착한 소비운동, 해고 없는 도시로까지 이어지며 큰 주목을 받았답니다. 특히, ‘해고 없는 도시’는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한 정책이라고 했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불가능을 핑계로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었는데요, 다행히 98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주었습니다. 코로나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폐업을 고려하는 업체들도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해고 금지가 무의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상생과 연대의 정신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5. 우주로 1216, 날다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내에 조성한 청소년 책 놀이터 ‘우주로 1216’이 전주 시민들과 대한민국 공간 전문가들로부터 크게 주목 받고 있답니다. ‘우주로 1216’은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 낀 12세부터 16세까지의 트윈세대를 위한 전용 공간입니다. 공간의 기획·설계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필요에 맞는 공간을 구성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주시가 ‘아이들이 시민으로서 존중받고 있는가?’라는 반성을 바탕으로 추진한 숲 놀이터, 책 놀이터 등 전주 야호플랜의 결과물이기도 하지요. 소통을 위한 ‘톡톡존’, 창의력을 키우는 ‘슥슥존’ 등이 있는 ‘우주로 1216’으로 책 놀이하러 오세요! 6. 전라감영, 문을 열다천년 고도 전주의 상징인 전라감영이 3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재창조 복원되었습니다. 전라감영은 조선 시대를 관통하여 1896년도까지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를 다스리던 관청이며, 동학농민혁명 때 전주화약을 맺었던 장소입니다.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은 그저 과거 공간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전주 시민들에게는 역사적 자긍심이 되는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는 전주의 위대한 번영을 알리는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전라감영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7. 수소 시내버스, 달리다지난 7월 30일, 수소 시범도시 전주에서 처음 출시된 버스계의 신상품 수소 시내버스는 현대자동차의 수소 시내버스 완성형 차량 1호입니다. 전주시 양묘장에서 송천동 농수산물시장 부근 종점까지 운행하는 ‘수소 시내버스’는 1회 충전으로 450km를 주행할 수 있고, 배출되는 공해 물질이 없어 미세먼지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버스죠. 앞으로 전주시는 시내버스를 점차 수소 버스로 교체해 나가고, 송천동 수소충전소에 이어 삼천동 등에 수소 관련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8. 전주사랑상품권, 돌려받다전주에서도 드디어 충전식 카드형 지역 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이 발행되었는데요, 소비자가 동네 슈퍼와 전통시장 등에서 전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사용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이 포인트로 적립됩니다. 월 최대 50만 원을 충전하여 사용하면 최대 5만 원의 포인트가 적립되고,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답니다. 이뿐 아니라 소비자가 전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기부천사 가맹점 참여 업체는 매출액의 약 1%를 자율적으로 기부하게 되니, 많이 많이 이용해 주세요. 9. 전주성, 구독하다요즘 전주시 홍보 매체 중 가장 핫한 매체가 있으니, 한번 들어오면 절대 나갈 수 없다는 전주시 유튜브 ‘전주성’입니다. 올해 8월 새롭게 개편한 전주시 유튜브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시정 홍보에서 벗어나 톡톡 튀는 기획과 다양한 패러디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특히, 이날치 를 패러디한 추석 거리 두기 영상은 조회 수 15만 뷰를 돌파하며 남다른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랍니다. 전주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면 싶다면 유튜브 ‘전주성’으로 놀러 오세요. p.s.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아니에요. 10. 생태 호수, 거닐다전주시가 도심 호수를 쾌적하게 정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생태 공원으로 바꿔 가고 있습니다. 덕진공원은 낡은 연화교를 철거하고 전통 돌다리 형식으로 다시 놓았으며, 저녁놀 고운 호수인 기지제는 물 위를 지나는 수상 산책로를 놓아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넓은 잔디밭과 나무로 둘러싸인 산책로가 아름다운 에코시티 세병호는 산책로를 정비했고, 아중호수 역시 순환산책로를 개통하고 수변공원과 습지 정원을 조성했답니다. 아름다운 자연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전주 도심 속 생태 호수로 오세요!
2020.11.23
#관광거점도시
#기생충
#코로나
#전주성
2019 전주의 약속
2019 새로운 전주시대가 열린다
전 분야 일자리 창출로‘활력경제’일자리는 가장에겐 가족을 지키는 힘이고, 청년에겐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이다. 시민의 삶이자 희망인 일자리. 2019년 전주는 구석구석 도시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전통산업부터 미래산업까지 모든 분야를 망라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시정 전 사업에 걸쳐 ‘지역경제활성화 기여도 평가제’를 도입하여 시작부터 끝까지 일자리를 집중적으로 챙길 계획이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과 직결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소상공인 영세기업에게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카드수수료 0% 정책도 조례제정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창업카페, 3D프린팅지원센터, 스마트 미디어센터 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팔복동과 노송동에 각각 건립된다. 무엇보다 팔복동의 변화가 주목된다. 팔복예술공장, 야호예술놀이터, 예술기찻길, 금학천 생태복원 등 4대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북부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특화 신성장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를 개발한 전주는 2025년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를 목표로 관련 인프라를 강화하고, 글로벌 드론축구 육성에 힘쓰면서 세계적인 드론메카도시로 발돋움한다. 팔복동, 동산동, 고랑동 일대에 조성되는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는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탄소복합소재의 표준화와 탄소섬유의 상용화에 집중 투자한다. 또한 금융산업 전문인력 양성, 3D프린팅,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전주형 스마트시티를 구축한다.도시재생은 지역 경제에 숨을 불어넣는 뜨거운 힘이다. 완산권역 구도심 100만 평은 아시아문화심장터로 재생한다. 2019년 전라감영 1단계 복원이 완료되면 문화심장터의 핵심 공간이 될 것이고, 20주년을 맞는 전주국제영화제 위상에 걸맞은 독립영화의 플랫폼 ‘전주독립영화의 집’도 건립된다. 덕진권역은 지난 8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전주 역세권을 중심으로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한옥형 선상역사를 신축하고 청년 창업자와 예술인들의 활동 공간을 조성한다. 또 법원․검찰청 부지에 ‘한국문화원형콘텐츠 체험 전시관(가칭)’고 ‘법조삼현기념관’까지 들어서면 덕진 뮤지엄밸리의 꿈에 한층 가까워질 것이다. 오래된 것은 다시 살리고, 새로운 것에는 과감하게 도전하면서 2019년 전주는 도시 곳곳에서 굵은 땀을 흘릴 것이다. 시민의 삶을 존중하는 ‘생태도시 전주’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전주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민이 일상 속에서 겪는 가장 큰 고통 중 하나인 미세먼지. 전주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해결 방안으로 천만 그루 나무 심기를 시작했다. 2026년까지 천만 그루 나무와 꽃을 심어 전주시 전체를 대규모 정원으로 만드는 것인데, 바로 ‘천만 그루 정원도시 전주 프로젝트’이다. 백제대로, 팔달로 등 주요 도로마다 도시 외곽의 찬 공기를 도심 중심부로 끌어오고 확산시키는 바람길 숲을 만들고, 시민 곁에 도시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팔복동 고형연료 소각시설 문제도 행정적 대응과 함께 정부 차원의 법 제정과 개정을 지속적으로 촉구해나갈 계획이다. 또,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분진흡입차량을 구입,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전기자동차 구매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도 적극 지원한다. 악취를 줄이기 위한 예산도 과감하게 투자한다. 전라북도・김제시・완주군과 공동으로 혁신도시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삼천둔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음․폐수 전용관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대전동물원의 퓨마 사살 소식이 알려지면서 동물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는 요즘, 전주동물원은 동물이 행복한 생태동물원으로 평가받으며 중앙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민선 6기부터 시작한 생태동물원 개선 사업으로 큰물새장, 사자․호랑이사, 늑대사, 다람쥐․원숭이사, 코끼리사, 곰사를 친환경적인 시설로 개선했으며, 전주동물원의 마스코트가 될 수달이 적응 훈련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다. 내년에는 시베리아호랑이사․원숭이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걷고 싶은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기린대로․장승배기로에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지능형교통체계 ITS 구축 사업을 통해 차량 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주요 도로의 정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버스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버스정책추진단이 꾸려져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을 계획이다. 또, 북부권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건설하고, 견훤로 교통체계 개선・객사길 보행환경 개선 사업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2020.11.10
#일자리
#경제
#생태도시
#정원도시
새해, 이런 전주를 만들어 주세요
이주현│30․영상그래픽 아티스트전주에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나서 청년들이 전주에 자리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주가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전통문화도시’ 이외에도 전주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타이틀을 내걸 수 있도록…. 힘내라 전주!박보람│32․프리랜서전주에 방문한 지인이 ‘멋진 도시’에 산다고 할 때면 내 칭찬인 양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종종 전주 시민의 의견은 그렇지 않은 걸 확인하게 됩니다. 전주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캠페인이 늘었으면 합니다. 기존의 정책과 사업들도 시민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시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면 좋겠습니다.권민서│17․고등학생청소년 공간이 부족해요.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찾아가서 쉴 수 있는 공간, 그리고 그 안에는 도서관, 노래방 등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존재하는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김선재│42․직장인언제부터인지 파란 하늘을 보는 것이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미세먼지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미세먼지 문제, 도심 열섬 현상과 같은 환경문제에 대한 전주시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 마련을 요구합니다.최은우│36․예술가전통문화도시로서 ‘전통예술’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술의 폭이 좀 더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주에서 현대 미술 작가들은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표현의 전시를 시민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적습니다. 새해에는 다양한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가 되길 바랍니다.이지세│57․음악인예순 살은 이제 청춘입니다. 전주에는 노년층 일자리는 부족합니다. 오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마련되지 않으면 노년 빈곤층이 급중하게 됩니다. 노년층 일자리에 관심이 필요한 이유입니다.장효숙│48․교사야간 관광거리를 개발해야 합니다. 전주가 천만관광시대를 열었지만 이를 뒷받침할 추진 동력이 부족합니다. 관광객이 하룻밤 더 전주를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야간 관광거리를 적극 개발해야 관광객도 모으고 지역 경제도 살립니다.이원기│32․비보이청소년은 전주의 미래입니다. 세계적인 맛의 고장이기도 하지만 전주는 세계적인 춤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춤의 고장의 자존심을 지켜주시고, 청소년의 꿈을 응원해주세요!김명주│35․직장인버스를 아주 많이 애용하는 전주 시민입니다. 버스 기사들의 ‘근로자로서의 권리와 시민에 대한 안전운전의 의무’가 양쪽 모두 잘 지켜지는 전주 시내버스가 되길 바랍니다. 단번에 100점짜리가 되긴 어렵더라도 2018년보다 조금 더 나은 2019년의 전주를 소망합니다. 장완선│44․관광사업가전주 관광에 있어 한옥마을 홍보만 주력하지 말고 전주와 가까운 주변 지역을 다양한 테마로 연결해 새로운 여행지를 개발하면 좋겠습니다. 전주에 살고 있는 원주민에게 실제 소득이 돌아가고 또한 이곳을 찾는 여행자가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 개발이 시급합니다.오승민│52․자영업자전주는 산업이 고르게 발전하지 않아 문화와 관광 쪽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것도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다른 산업은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지 않을까요? 최근 국가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 정책’ 솔직히 부럽습니다. 전주 경제가 어렵습니다. 제발, 전주 경제 좀 살려주세요.성기배│54․자영업열성 야구팬입니다. 쌍방울 레이더스 팀이 있을 땐 매년 프로야구 시즌이 다가오면 응원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홈 구단이 없으니 사는 재미가 절반 쯤 사라진 것 같습니다. 전북에도 야구 팀 하나 만들어주세요.은숙│49․사회활동가전주에는 도심을 흐르는 삼천과 전주천이 있고, 도심을 에워싸고 있는 공원들이 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걸어서 가기에는 너무 멀어서 매번 포기하게 됩니다. 전주 시민들이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공원이 동네마다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임안나│44․주부전주에는 실내형 놀이 공간이 전혀 없습니다. 물놀이 공간도 실내 놀이터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미세먼지가 극심한 겨울부터 봄을 거처 뙤약볕에서 활동하기 어려운 여름까지, 가족이 나들이할 공간이 없습니다. 실내형 놀이 공간, 스포츠 공간 좀 만들어주세요.박인선│36․직장인전주가 걷는 시민을 위한 도시 만들기를 참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럴 때 주차가 편리했으면 좋겠어요. 또, 주차 에티켓을 지키는 시민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주차해놓고, 기분 좋게 차를 뺄 수 있는 매너 있는 도시가 더 좋지 않을까요?정은진│67․가정주부연말연시라서 그런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한해 한해가 지나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모두가 함께 사는 전주, 이웃들이 함께 보살피는 전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김성혁│33․협동조합 ‘사이 ㅅ’전주에서의 30년 살이, 도시도 사람도 많은 변화 속에서 아픔과 성장을 병행하였고 이 과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안전한 전주,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도시 전주가 되기를 바랍니다.김아랑│31․취업준비생전주에서 서울과 경기도로 빠져나가는 젊은 청년들이 많습니다. 청년들이 일하며 살 수 있는 전주가 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정책에 관심이 필요합니다.구국회│35․예술가 2019년에는 전주가 전라북도와 함께 공유하며 같이 성장해 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청년들의 일자리, 저소득층의 경제 활성화, 노인들의 주거문화, 다문화가정 문화 혜택 등 전주 사람들을 좀 더 생각하는 ‘I love 전주’가 되길 기대합니다!강미현│45․건축가저녁을 먹고 나면 슬리퍼를 신고 갈 수 있는 도서관이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가는 길은 밤늦게 혼자여도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그런 골목이면 좋겠습니다. 그곳에서 만나는 고양이들도 사람을 피하지 않고 가까이 와서 다리에 제 얼굴을 비비는 그런 아름다운 사회면 좋겠습니다. 전주가 그렇게 사람 냄새 가득한 도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기해년
#소망
# 환경
여럿이 함께, 공동체는 살아있다
‘콘크리트 숲’을 사람 사는 ‘마을’로 아파트 공동체
마을이 된 아파트, 삶을 바꾸다아침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텃밭에 물을 주고, 정성 들여 가꾼 온갖 채소를 함께 나눠 먹는다. 아파트 단지 내 올망졸망 조성된 화단도 돌보는 이들의 정성으로 사시사철 꽃망울이 맺혀 있다. 삭막했던 아파트가 편안한 이웃과 함께하는 포근한 마을로 변해가고 있다. 이렇게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가니 주민 간 갈등은 사라진 지 오래다. 모두가 말 그대로 이웃사촌이다.전주시 아파트 공동체 사업은 2017년 출발했다. 이 사업은 아파트 주민들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켜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가는 것. 올해는 11개 아파트가 참여하고 있다. 삼천호반리젠시빌부녀회의 콩 나눔 사업은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콩나물을 이용해 이웃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영무예다음 온두레공동체는 아파트 노인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공동체로 원예, 한문, 요리 교실을 비롯한 요가, 치매 예방 교실 등 노년층의 건강한 생활 만들기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해그랑블 그랑블마실은 삼대가 하나 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마련했다. 아나바다 장터, 입주민의 끼를 발산하는 어우렁더우렁 한마당잔치, 독서를 통한 세대 공감 소통 교실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파트 유휴공간을 사랑방으로 변화시킨 진흥 따블, 부모와 자녀 사이를 돈독하게 하는 ON 금호, 꽃길로 이은 마음 사랑의 융성아파트, 뜨개질로 이웃 간의 정을 잇는 우정신세계 알콩달콩 우리 동네, 제빵과 목공예 취미를 나누는 오성 한울회, 아름다운 선율과 어르신 섬김으로 소통의 문을 열어가는 효자한신휴 사랑 모임, 육아와 보육을 함께 고민하는 평화골드클래스 마중물, 생활예절을 기르는 상산타운아파트 무궁과 공동체 등 이웃과 더불어 사는 재미를 쌓아가고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가는 아파트 공동체. 관심만 있다면 언제나, 누구에게나 문은 열려 있다. 아파트 공동체를 통해 이웃이라는 관계가 맺어지고,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느끼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살맛 나는 마을들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
2020.10.12
#아파트
#공동체
#공동체마을
#이웃사촌
전주, 도시는 살아 있다
도시는 움직인다 도시가 성장한다
민선 7기 전주시는 지난 2년 반 동안 많은 변화와 성장을 거듭했다. 시민들의 삶을 촘촘히 챙기고, 문화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리고 지금, 전주는 또 다른 변화 앞에 서 있다.새로운 미래를 여는 전주의 담대한 변화는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 시작된다. 전주시는 미래 디지털 신산업 전문인력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를 전북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거점센터에 조성한다. 벤처기업 신규 창업과 관련된 전북 중소기업연수원은 현재 부지를 선정하고 있고, 전주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는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기업들의 입주가 시작됐다. 탄소 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이 산책하듯 찾아가는 삶 속의 도서관 만들기 사업은 한창 진행 중이다. 책 놀이터로 변신에 들어간 삼천도서관은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고, 나머지 시립도서관도 점진적으로 바꿔 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학산 시집 도서관 등 특화 도서관도 연말에 문을 열 계획이다.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천만 그루 정원 도시 사업.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크고 작은 숲이 전주 곳곳에 들어서고, 전주를 대표하는 지방 정원은 전주시 양묘장 인근에 조성된다. 도시의 ‘기억’을 보전하고,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전주형 지역 재생은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구도심부터 역세권, 도토리골, 남노송동 등에서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구도심은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 등을 통해 빈집을 정비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해 가고 있다.국가 관광거점도시 전주는 천만 관광객 도시 전주의 명성을 되살릴 문화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한옥마을에 글로벌 웰컴센터를 건립하는 등 국제 수준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도심에는 독립영화의 집이 건립되고, 서노송 예술촌에는 문화예술복합화공간과 새활용센터가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앞으로도 전주는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고 이어 갈 것이다. 새롭게 들어설 전주의 공간 북부권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2018∼2022 체육시설, 작은도서관, 주민 문화공간 등 육상경기장·야구장·실내체육관 2019~2024 전주혁신창업허브(지식산업센터) 2016∼2020 미래지향적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 2020∼2021 드론 장비 구축 통한 드론기업 지원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2020∼2023 창업성장센터, 시장출시제품 제작 공간 탄소산단 도시 숲2017∼2024 탄소산단과 주거지 사이 도시 숲 탄소 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2021∼2024 팔복동 청년문화예술공간 2020∼2022 팔복 청년 예술놀이터, 철길 명소화 사업 백석 호수공원 2020∼2024 주민 생태휴식공간 조성 송천도서관 야호 책 놀이터 2019∼2021 송천 수소충전소 2020 덕진공원 연화정 재건축, 정원도서관 2016∼2021 공동체 덕진 공유공간 2020 옛 법원·검찰청 로파크,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2019~2023 금암도서관 야호 책 놀이터 2020∼2021 금암분수 정원 2019∼2020 시민의숲1963 조성 및 시립미술관 2021∼2024 서부권 기지제 어린이 생태체험장 2021∼2022 전라북도 대표 도서관 2019∼2023 전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2018∼2022 어린이 놀이·체험공간, 부모 커뮤니티 공간 조성 전주시 승화원·봉안당 현대화 사업 2019∼2023 서부권 국민체육센터 2019∼2021 효자4동주민센터 신축 2020∼2022 컬링경기장 조성 2020∼2022 전북 중소기업연수원 2020∼2023 중소벤처기업 우수인력 양성 연수원(장소 미정) 전주푸드직매장 효천점 2019∼2021 사회연대 상생마당 2011∼2023 남부권 흑석골 전통한지 생산시설 2019∼2020 학산 치유의 숲 2019∼2024 학산 숲속 시 전문도서관 2019∼2020 지시제 생태공원 2019∼2020 삼천 수소충전소 2020∼2021 삼천도서관 야호 책 놀이터 2019∼2020 구도심 완산도서관 복합문화공간 2019∼2022 작가 창작공간, 책공방, 독립출판물 전시 등 서로돌봄 플랫폼 2021~2023 어린이, 어르신 공유 활동 공간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 2017∼2021 선미촌 문화예술복합공간 2018~2020 새활용센터 ‘다시 봄’ 2017~2020 전시실, 공동 작업장, 체험 교육 공간 주민소통자활복합공간 2019~2020 전통문화중심 도시재생 거점 공간 2020∼2021 창작음악공간, 수공예거점공간 독립영화의 집 2018~2023 독립영화 전용상영관 조성 청년청 건립 2019∼2022 출판사 도서관 2020~2021 구 다가파출소 리모델링 전주시 사회혁신센터 2018∼2020 전주부성 복원 2018∼2030 관광트램 2021∼2023 한옥마을 글로벌 웰컴센터 2020∼2022 한옥 형태의 종합관광안내소 마당창극 야외공연장 2019∼2020 쌍샘우물 복원 2019∼2020 여행자광장 조성 등 관광거점도시 육성 2020∼2024 전주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2019~2023 예술인 행복주택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서학마을 예술전문도서관 2020∼2021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2021∼2024 치명자성지 세계평화의전당 2018~2021 복합문화관, 교육연수관, 생태체험공원 동부권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2020∼2023 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 교육공간 전주한옥풍경역 2018∼2024 덕진보건소 건립 2019∼2021 첫마중 도서관 2020 인후도서관 야호 책 놀이터 2020∼2021 야호학교 2018∼2020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전주 꽃심 지방정원 2019∼2025 14개 주제가 있는 정원 조성 아중호수 공공도서관 2020∼2022 일러스트 │ 정윤성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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