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2023년 재해위험개선지구 및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 국비 219억 원 확보
- 객사천과 아중호수길 급경사지 비탈면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정비사업 추진 탄력
- 재해 위험 큰 곳 정비해 안전한 도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지속 가능 생태 도시 건설 박차
과거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및 유실 피해를 겪었던 전주 객사천 일대가 안전한 마을로 탈바꿈된다. 시는 내년도 재해위험개선지구 및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총 219억 원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
시가 확보한 신규사업 예산은 객사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84억 원과 아중호수길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 35억 원이다.
먼저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인 객사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한 유수의 범람과 제방 유실 등으로 과거 주민들이 침수피해를 겪었던 객사천 일대를 재해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대성동 고덕산장에서 전주천 중류부로 유입되는 객사천은 과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제방 유실 등 피해를 보았던 지역으로,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지(76세대 142명, 아파트 4동 등)의 침수피해 예방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인 아중호수길 급경사지도 안전하게 정비한다. 이 사업은 아중호수 진입로의 급경사지(경사도 60~80°)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시는 해빙기 또는 호우시 붕괴 위험이 있는 급경사지를 정비해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에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및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각종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전라북도청 등과 긴밀한 협의 및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거쳐왔으며, 그 결과 신규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배희곤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2023년 신규사업인 객사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아중호수길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조속히 착수해 재해 예방과 안전한 생태 도시 전주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온전한 고을’이란 전주가 가지는 이름에 걸맞도록 재해 없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전주시 걷고싶은도시과(063-281-2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