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민 공익수당 추석 전 지급
조은정 | 2022-09-02
- 시, 9월 1일부터 농민공익수당 지급·농가당 60만 원으로 전년보다 지급 농가 81곳 늘어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9월 1일부터 전주지역 5,251개 농가에 농민 공익수당을 농가당 6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
농민 공익수당은 도내 농촌 지역에 2년 연속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유지하고, 도내 농지 1,000㎡ 이상을 실제 영농에 이용하는 농업인과 양봉 농가에 지원하는 수당으로, 올해 지급대상은 지난해보다 81개 농가 증가했다. 농가당 60만 원으로 책정된 공익수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으로 지급된다.
이미 전주사랑상품권을 발급받고 이용하고 있는 농가의 경우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이 9월 1일 자동 충전되며, 아직 지역 화폐를 발급받지 않았다면 전북은행 지점에서 전주사랑상품권을 발급한 뒤 다음 날 받을 수 있다.
박용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제 농민공익수당이 3년째가 되어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어, 추석 전 지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물가로 부담이 높아진 농가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의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전주시 농업정책과(063-281-5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