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어린이집, 학원 등 통학차량으로 사용되는 노후 경유차량을 LPG차로 전환 시 700만 원 지원
- 작년과 동일하게 보조금 700만원 정액 지원, 폐차 여부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도록 기준 완화
전주시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통학차량으로 사용되는 노후 경유차량을 LPG 신차로 교체할 때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5억 9500만 원을 투입해 ‘2022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통학차량으로 사용되는 9인~15인승 노후 경유 차량을 폐차한 뒤 LPG 신차로 교체하면 대당 700만 원의 보조금을 정액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 대상 차량은 약 85대다. 시는 작년과 동일하게 별도의 특례조항을 둬 2022년 12월 31일까지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하기 위해 보조금을 신청하는 경우에도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은 후 저감장치 의무운행 기간(2년)이 경과한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시는 3월 말 신청 기간과 지원 대상 등의 정보를 포함해 공고 예정이다.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4층)로 방문하거나 팩스(063-279-4599)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통보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신차 구매계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지원 대상자 선정 통보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보조금 지급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전주시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까지 구비요건을 확인한 후 기준이 적합한 때에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063-281-23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등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대기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063-281-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