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마음치유상담소에서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 지속 운영
- 명상·원예·예술 치유, 감정코칭, 심리극, 영화 치유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진행
- 고위험군 대상 체계화된 사례관리 연계, 자가격리자 대상 1대1 상담 비대면 지원
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과 불안 증세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전주도시혁신센터 내 마음치유상담소에서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시는 방문자를 대상으로 초기상담과 척도 검사를 통해 위험군을 경·중·고 3단계로 나눠 맞춤형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명상·원예·예술 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감정코칭 △심리극 △영화치료 등이 제공된다.
대표적으로 감정코칭의 경우 우울증과 불안감, 분노, 두려움, 공포 등 부정적인 감정을 가진 시민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역할극을 통해 내적 갈등 상황을 표현함으로써 정서적 문제를 풀어보는 ‘심리극’과 영화를 보고 토론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영화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는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시민에게는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과 동시에 체계화된 사례관리 등을 연계해주고 있으며,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한 1대1 상담도 비대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마음치유 상담 전화(평일 주간=063-273-6995, 평일 주·야간 및 주말=1577-0199)를 상시 운영해 빈틈없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타격은 커지고 사람 간 접촉이 줄면서 시민들의 심리적 우울감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우울·불안 장애 등의 정신질환으로의 이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전주시 마음치유상담소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전주시 건강증진과(063-281-6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