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센터·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 병뚜껑 모아 생활용품 만든다
조은정 | 2021-05-18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 6부문 전북 영업팀은 5월 17일 공동 발전과 환경 인식 개선 사업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버려진 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알려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첫 사업으로 사용한 병뚜껑을 모아 생활용품을 만드는 환경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는 매장마다 플라스틱 병뚜껑 수집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병뚜껑을 정기적으로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병뚜껑 수집함은 덕진구 점주들의 신청을 받아 우선 비치키로 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협력 기관과 함께 수거한 병뚜껑을 세척과 건조, 분쇄해 생활용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 6부문 전북 영업팀의 주경준 차장은 “가치 있는 변화를 만드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환경을 위한 용기 있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이사장은 “GS리테일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날씨 경영 등 여러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새활용에 대한 많이 시민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l 전주시 자원봉사센터(063-280-4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