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그루 정원 도시를 만들고 있는 전주시가 스스로 나무를 심어 가꾸고 이웃들에게 정원문화를 전파할 초록 정원사를 추가 양성한다. 전주시는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원조성 관리 교육인 ‘2021년 초록 정원사 기본과정’을 마련하고 오는 31일까지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 초록 정원사 기본과정은 오는 4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주중반(공동체)과 주말반(일반시민) 각 30명씩 운영되며, 교육은 사단법인 푸른전주에서 주관한다.
주중반은 아파트공동체와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매주 수·목요일 총 60시간 교육으로 진행되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주말반은 매주 토요일 총 73시간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초록 정원사 양성 교육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기본지식과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식물관리와 정원조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 현장 견학 등이 병행 추진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또는 사단법인 푸른전주 홈페이지(www.greenjeonju.c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forest366@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푸른전주(063-285-0515)로 문의하면 된다.
박칠선 전주시 천만그루정원도시과장은 “교육에서 양성된 특색있는 초록 정원사들은 향후 전주시의 다양한 정원조성을 위한 사업과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마을과 생활 주변을 정원으로 스스로 조성하고 관리하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의 l 전주시 천만 그루 정원도시과(063-281-2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