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세상에 태어나 입는 첫 번째 옷, 기저귀. 편리함을 이유로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지만, 아이의 건강이나 비용 문제로 불만이 많은 것 또한 현실이다. 그래서 전주지역자활센터에서 특별한 천 기저귀 만들기에 나섰다.
‘보드레 기저귀’로 불리는 이 천 기저귀는 아기의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다. 게다가 비용 또한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일회용 기저귀에 사용되는 평균 비용보다 반절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 전주지역자활센터에서 올해 12월까지 월 20,000원으로 최대 50장의 보드레 기저귀를 대여해 주기 때문. 대여 시 천 기저귀 외에도 변이 새는 것을 막아 줄 천 기저귀 커버와 함께 천 기저귀의 냄새를 차단할 수 있는 천 기저귀 수거함, 리필 봉투가 함께 제공되어 위생과 불편함의 걱정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대여품이라고 위생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수거된 천 기저귀는 오염 정도에 따라 기저귀를 분류하고, 직접 손으로 애벌 세탁을 한다. 또한, 피부 유해성분이 없는 수제 세탁세제를 사용해 세탁 후 고온 스팀으로 살균 건조 과정까지 거쳐 깨끗하게 마무리된다. 자주 사용하는 물품인 만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회 매일 수거와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기저귀 대여를 원하는 일반 가정과 어린이집은 전주지역자활센터 보드레 기저귀 사업단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간단한 신청 한 번으로 세탁부터 배달, 관리까지 꼼꼼한 검수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가정과 어린이집의 많은 신청 바란다.
문의 │ 전주지역자활센터 보드레 기저귀 사업단(063-273-8234, 063-283-97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