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시내버스 업계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7월 1일부터 전주 시내버스 정기권 제도를 시행한다.

○ 정기권은 1일권 5,000원, 2일권 9,000원, 30일권 4만 원 등 3종으로 발행된다. 1·2일권은 관광객을, 30일권은 일반 시민을 겨냥해 만들었으며, 시내버스를 많이 이용하면 할수록 혜택은 커진다. 전국 지자체 중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한 것은 전주시가 처음이다. 정기권은 모바일 카드와 실물카드 두 종류로 판매된다. 모바일 카드는 아이폰을 제외한 스마트폰(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전주시 모바일 정기권’ 검색)에서 계좌이체나 신용·체크카드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플라스틱 실물카드도 제공된다. 1일권과 2일권 실물카드는 한옥마을·오목대·경기전·전주역·고속버스터미널 관광안내소에서 판매하고, 30일권은 전주시청·완산구청·덕진구청 민원실과 전주시청 시민교통과, 송천1동·송천2동·평화2동·서신동·효자4동·효자5동·인후1동·인후3동·여의동·삼천3동·덕진동·혁신동주민센터에서 판매·충전한다. 단, 초기 카드 발급 비용으로 3,000원이 소요되며, 충전된 카드는 환불이 되지 않는다.

문의│전주시 시민교통과(063-281-2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