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전주시, 학생 가정에 농산물꾸러미 추가 지원한다
관리자 | 2020-07-15

○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면서 사용하지 못한 무상급식 예산을 활용해 학생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 시는 오는 8월말까지 총 29억원을 투입해 전주지역 유치원생과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등 9만884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 3만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를 2차 배송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미사용된 무상급식 예산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농산물꾸러미 지원은 전주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 5월 1차 지원에 이어 두 번째이다.


○ 이번 2차 농산물꾸러미는 지난 1차 때와는 달리 △쌀·찹쌀세트 △잡곡세트(찰흑미, 찰보리, 현미 등 5종) △복합세트(양파, 감자, 누룽지, 부침가루 등) 등 3가지 세트로 구성해 학부모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배송 과정에서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는 상품의 경우 품목에서 제외하고 저장성이 높은 품목으로 대체했다.


○ 시는 현재 학교급식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학교급식센터 내부 인력의 투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공근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월 추진된 1차 농산물꾸러미 배송사업에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전주시 학교급식센터 직원 등 521명을 투입해 총 16회에 걸쳐 8만8484상자를 학생 가정에 공급했다. 이를 통해 전주지역 170여개 농가와 가공업체에서는 총 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의│전주시 먹거리정책과(063-281-6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