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일환으로 반려식물 나눔 활동 전개
- 작은 병뚜껑을 화분으로 새활용한 후 1인가구, 독거노인, 장애인시설에 반려식물 전달
전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새활용 플라스틱 화분에 심은 반려식물을 소외된 이웃들과 나눴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10일 하가영무예다음 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장영의)와 함께 작은병뚜껑을 활용해 재탄생한 미니화분에 다육식물을 정성껏 심어 1인 가구와 장애인시설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다시 지구를 새롭게 RE:EARTH에 피는 꽃’의 일환으로, 센터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 중 작은플라스틱(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인 병뚜껑을 활용해 화분 꾸러미를 제작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렇게 제작된 화분에 반려 식물을 심어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게 된다.
이와 함께 센터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회용기 및 텀블러 사용하기 △장바구니 활용 △줍깅(환경 정화 활동) △작은 플라스틱 모으기 등 탄소중립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장영의 하가영무예다음 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은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만든 화분으로 소외된 이웃과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앞으로도 쓰레기 없애기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우리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 나눔을 통해 익숙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활기찬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전주시자원봉사센터 063-280-4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