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20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출간 가능한 초안을 가진 일반시민 20명 모집
- 기획·디자인·유통까지 독립출판 전 과정을 14주에 걸쳐 전문적으로 배울 기회 제공
책의 도시 전주시가 작가를 꿈꾸는 시민들에게 자신의 책을 직접 만들어 출간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20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2024 전주출판학교’에 참여할 시민 20명을 모집한다.
전주출판학교에는 출간할 수 있는 분량의 초안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개인 노트북을 지참해야 한다. 또, 편집·디자인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 구독료와 책 출간을 위한 발주비용으로 자부담 30여만 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와 관련 전주출판학교는 시민들이 독립출판을 위한 기획과 원고, 편집, 디자인, 인쇄,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오는 6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 총 14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7주 차에는 이승희 책만들기실험실 대표가 강사로 나서 기획 및 원고, 편집에 대해 교육하고, 이어 8~14주 차에는 이보현 곰곰출판 대표가 강사로 나서 디자인과 인쇄, 유통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전체 14주 과정 중 12주 이상 과정을 출석하고, 개인 책 출간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배부되고, 내년도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에서 판매 부스로 참가해 본인의 출간물을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는 특전도 부여된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평소 1인 독립출판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고자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강좌로 기획한 전주출판학교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전주시는 앞으로도 독립출판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추진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전주출판학교’ 참가자 모집 및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30-1859)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도서관산업과(063-230-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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