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5일 온라인 청소년연극 ‘다시시작이야’ 활용한 예방교육 실시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 이하 전주시 꿈드림)는 15일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기초소양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교육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제공하는 온라인 청소년연극 ‘다시시작이야’를 활용해 이뤄졌다. 전주시 꿈드림은 이날 교육에서 △도박에 대한 실태 △중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 △도움받을 수 있는 전문 기관 및 방법 등을 온라인 청소년연극을 통해 설명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중독 예방법을 토론했다.
이와 관련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발표한 ‘2022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에 학교 밖 청소년 중 도박 문제 위험집단는 전체의 12.6%로,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도박 문제 위험집단(전체의 4.8%)보다 많은 도박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경우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해 ‘잘 모르겠다’(34.4%)고 답하거나, ‘심각하지 않다’(12.8%)고 응답하는 등 47.2%가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중독 예방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전주시 꿈드림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가치관 정립을 돕고, 마약·도박과 같은 중독 문제 예방을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마약·도박 예방 교육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중독 문제의 위험성을 알고 건강한 가치관을 정립해 안전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지원, 교육 지원, 직업 체험, 직업교육훈련, 자립 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검진 동행 수검과 1:1 멘토링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www.jjsangdam.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청소년정책과(063-281-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