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 참가·새단장한 K-SOUND LIBRARY 홍보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는 새롭게 단장한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오픈 플랫폼인 ‘K-SOUND LIBRARY’ 홍보를 위해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이하 KMF 2023)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KMF 2023’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메타버스 산업 분야 국내 대표 전시회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됐다. 진흥원은 이번 KMF2023에서 새롭게 단장한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오픈 플랫폼을 선보였다. K-SOUND LIBRARY 홍보 부스에서는 신규 플랫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한국형 효과음원이 수집되는 과정을 알 수 있다. 또, 홍보이벤트로 신규 회원 가입 시, 다양한 경품도 제공됐다.
이와 관련 K-SOUND LIBRARY에서 제공하는 3만5000여 건의 효과음원은 순수 한국에서 채집·수집된 효과음원으로, △mono △stereo △5.1ch 유형의 효과음원을 제공한다. 또, 24Bit의 비트뎁스와 96kHz의 샘플레이트를 기본 규격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음원으로 평가를 받는다. 진흥원이 지난 2013년부터 구축한 효과음원은 △한국적 전통소리 1만2192건 △사회문화적 환경음 7492건 △자연의 소리 2925건 △기계·도구 운송수단 7430건 △특수효과 1900건 △인간 2410건 △역사·테마 781건 등으로, 오픈된 K-SOUND LIBRARY는 영화제작사와 콘텐츠 제작사, 대학의 영화영상 관련학과에서 이미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세계적인 인기를 끈 ‘오징어게임’과 ‘기생충’ 등에도 이 음원이 활용됐다. 진흥원은 향후 K-SOUND LIBRARY을 민간에서 수집·제작한 효과음원을 거래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는 무료·불법 유통에 익숙한 효과음원 사용문화를 개선하고, 불공정 거래를 근절하여 창작자의 권리 보호 및 창작물 질적 향상에 기여기 위함이다. 무엇보다 외산 음원 의존도를 낮춰 후반작업에 쓰이는 음원을 국산화하는 목적이 가장 크다. 시는 이번 페스티벌 홍보를 통해 K-SOUND LIBRARY 아카이빙 노하우와 신규 플랫폼 기능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K-Sound Library가 미디어기반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 및 창작자들에게 많이 홍보돼 한국형 효과음원 많이 사용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나아가 효과음원 국산화 및 K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이끌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처 : 전주시 신성장산업과(063-281-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