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자기주도동아리, 지난 18일 완산구 교동에서 연탄봉사 활동 펼쳐
- 전주연탄은행,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비전로타리클럽과 협업해 이웃에 사랑의 연탄 전달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담긴 연탄을 전달했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 이하 전주시 꿈드림)는 지난 18일 완산구 교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전주시 꿈드림 소속 학교 밖 청소년 동아리인 ‘나이테’가 참여해 전주연탄은행과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비전로타리클럽의 도움을 받아 교동슈퍼 인근 세 가구에 각각 300장씩의 연탄을 배달했다. 나이테는 자기주도적인 청소년 육성을 도모하기 위한 자기주도 동아리(봉사)로, 금암노인복지관과 협업해 매달 경로당을 방문해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구체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기회의를 통해 직접 계획한 △어버이날 맞이-카네이션 전달 △추석맞이-윷놀이, 전 만들기 체험 △복지관 행사 보조 △치매예방 프로그램-키오스크 사용법, 그림 그리기 등이 매달 진행했다. 나이테는 또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2023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동아리’와 ㈜김제동과 어깨동무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청소년 봉사동아리’로도 선정돼 물품을 지원받아 보다 풍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본 센터의 프로그램 참여자였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운영자로서 세대 간 격차 해소를 위해 고민하고, 활동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대견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자립 역량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검진 동행 수검과 1:1 멘토링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www.jjsangdam.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처 : 전주시 청년정책과(063-281-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