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글로벌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전주시 글로벌위원회 구성·18일 첫 회의 가져
- ‘전주’ 자체의 브랜드로 세계 속에 각인될 수 있도록 전주형 개발협력사업 등 추진 방향 논의
- 시, 전주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 및 기업과 청년이 모이는 미래광역도시로의 전환 꿈꿔
국제교류 활성화 등을 이끌며 전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함께 만들어갈 전문가 그룹인 ‘전주시 글로벌위원회’가 출범했다. 전주시는 1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주시 글로벌위원회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글로벌위원회’ 첫 회의를 가졌다.
전주시 글로벌위원회는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글로벌도시 정책 등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맡는 기구로, 당연직 위원인 부시장을 포함해 마이스(MICE), ODA(개발협력사업), 무역, 통상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우범기 전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2023 전주시 국제교류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전주형 개발협력사업(ODA)’ 발굴 및 추진 방향과 ‘전주시 글로벌도시 촉진 조례’ 개정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앞으로 문화관광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해 전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기업과 청년이 모이는 도시, 미래광역도시로의 전환을 꿈꾸길 기대한다”면서 “전주가 글로벌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사회발전·복지증진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공적 원조를 의미하며, 정부는 내년 ODA 예산안으로 역대 최대인 6조8421억 원을 편성하고 지자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정부의 ODA 활성화 기조와 발맞춰 ‘전주형 개발협력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전 세계에 대한민국 속의 전주가 아닌 ‘전주’ 자체의 브랜드를 각인시킨다는 구상이다.
문의 : 전주시 국제협력담당관(063-281-8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