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불법투기 상시단속반 2개조 4명 운영을 통해 만연한 불법투기 근절 노력
- 인구 밀집한 신도시 지역은 중점 관리해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에 힘쓸 계획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병집)가 여름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단속반을 통한 암행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덕진구는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개조 4명으로 구성된 불법투기 단속반이 심야시간과 새벽시간에 원룸촌과 전통시장, 공단 주변 등 불법투기 취약지를 중심으로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차량을 통한 투기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신도시 주택가와 상가 등에 쌓인 폐기물 등에서 악취 및 벌레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불법투기를 적극 단속키로 했다.
특히 구는 에코시티 내 상가와 미개발 택지 지역, 혁신도시 상점가 및 공동주택 인근 등을 집중 단속해 신도시 지역의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는 현장 단속 활동과 더불어 불법투기 신고도 접수한다. 신고는 서면이나 FAX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폐기물 불법투기 행위를 발견한 날부터 1개월 이내에 누가·언제·어디서·무슨 폐기물을 버렸는지 정황을 알 수 있도록 신고해야 한다. 이에 앞서 구는 불법투기 단속반 운영을 통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227건의 불법투기를 적발하고, 3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취약지 정비 및 불법투기 단속을 통한 선제적인 청소행정으로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암행 단속 강화를 통해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민의식 개선에 힘쓸 예정으로, 이를 통해 ‘깨어있는 전주시민, 깨끗한 전주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 전주시 덕진구 청소위생과(063-270-6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