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9일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일대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 거리 캠페인 추진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9일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일원에서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 하는 구강관리’를 주제로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의 ‘구(齨)’를 숫자 9로 변환시켜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날로, 영구치를 잘 관리해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에서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구강상식을 알아보는 다트게임 △치아포토존 △구강건강 관리 및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구강검진 및 상담 △치주질환 및 불소 바로알기 코너 등 다양한 체험관을 운영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보건소뿐 아니라 전주시치과의사회와 기전대, 비전대 치위생과 등도 함께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외에도 이날 캠페인에서는 절주 및 비만 관리, 금연, 치매, 만성질환 관리 방법 등 다양한 건강보건사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이에 앞서 보건소는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8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제1회 건치노인 선발대회’도 개최했다. 충치 유무와 치주 상태, 교합 관계, 구강건강상식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명에게는 △황금치아상(1명) △금빛치아상(1명) △환한 미소상(8명)이 각각 수여됐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전주시민들에게 치아의 소중함을 알리고, 시민들이 치아 건강에 관심을 갖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오복의 하나인 치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구강건강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 전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063-281-6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