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올해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도시농업공동체 육성키로
- 맞춤형 도시농업 교육 및 도시농업 선진지 견학 등 도시농업공동체 교류의 장 마련
전주시는 올해 도시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도시농업공동체 육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 말까지 기존에 활동하던 도시농업공동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운영관리계획서’를 접수하는 등 운영 점검을 실시하고, 신규 도시농업공동체 등록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도시농업공동체’는 도시농업인들이 도시농업을 함께 영위하기 위해 위해 자율적으로 구성하는 단체로, △전주시 관내 5가구 이상이 도시농업에 참여할 것 △ 텃밭, 곤충사육 및 양봉의 운영규모 기준이 적합할 것 △도시농업공동체의 대표자를 선정할 것 △도시농업공동체가 운영하는 텃밭, 곤충사육 또는 양봉의 운영관리계획서를 갖출 것 등의 네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전주시농업기술센터에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운영관리계획서 작성 시에는 단순히 텃밭 활동뿐만 아니라 텃밭 수확물 나눔 활동, 도시농업 관련 교육 등 사회공헌활동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운영관리계획서를 제출한 도시농업공동체와 신규 도시농업공동체를 대상으로 △도시농업 관련 교육 △도시농업 선진지 견학 △도시농업 체험활동 등 도시농업공동체 구성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전주도시농업희망센터 △만수주말농장 △도심속화분관리 나비채 △ 토닥토닥케어팜 △꽃두렁마을 △부평주말농장 △동행 △평화생명공동체 △아름 △(사)전주시도시농업연구회 △물왕멀공동체 △실버팜:채소랑 꽃이랑 △착한마음씨 △도시농부 등 14개의 도시농업공동체가 전주시농업기술센터에 등록해 활동했다.
이들 도시농업공동체들은 △발달장애인 대상 도시농업 체험활동 △경중증 치매어르신 인지능력 향상 및 정서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텃밭 활동 △도시텃밭 수확물 활용 요리 체험교육 △옥상텃밭 수확체험 △어린이집 학습텃밭 만들기 및 생태교육 등 도시농업공동체별로 다양하게 추진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도시농업공동체 발굴과 역량강화를 통해 전주시 곳곳에서 도시농업공동체 기반의 건강한 도시농업 문화가 형성·지속될 것을 기대하며 꾸준히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업공동체 신규등록 안내는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nongup.jeonju.go.kr)의 ‘열린마당>센터소식’ 또는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의 ‘유관기관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전주시 농업기술과(063-281-6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