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평생학습관, 오는 12월 5~10일까지 6일 동안의 평생학습 축제 마련
- 수강생과 시민을 위한 특강, 체험, 발표, 전시 등 평생학습의 향연 준비
전주지역 평생학습 수강생들이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싹틔운 성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전주시는 오는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평생학습관 수강생과 전주시민이 함께 배움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평생학습 수강생 한마당인 ‘배움이 꽃 피는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강생은 물론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강생들과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 평생학습관에서는 평생학습 강사가 준비한 특별한 체험과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성과 전시, 발표회 등이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오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김재희 강사의 ‘크리스마스N 와인’, 강봉석 강사의 ‘갬성가득 목공트레이’, 이선희 강사의 ‘홈인테리어 미니정원’ 등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12월 7일 오후7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저서 <시를 잊은 그대에게>와 TV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정재찬 한양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 콘서트도 진행된다. 이날 콘서트는 김정배 원광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함께 이야기를 이끌고, 전주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음악가로 구성된 재즈밴드 ‘이그르산’도 참여해 이야기 사이사이를 아름다운 음악으로 채울 예정이다.
한마당 행사의 마지막 날인 오는 12월 10일에는 전주시 평생학습관 주변에 야외 부스도 설치돼 김경애 강사와 이우경 강사가 준비한 ‘핸드페인팅 생활자기’, 김미희 강사의 ‘크리스마트 미니트리’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서예와 도예, 통기타, 라인댄스 등 15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학습자가 모여 그간의 학습성과를 전시회와 발표회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 ‘배움 꽃 피는 날’ 체험프로그램에는 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신청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평생학습관(063-281-5269)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락기 기획조정국장은 “코로나의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는 있지만 지난 1년의 학습관 운영을 통해 배움의 열정을 확인하였고, 학습자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정규프로그램인 ‘평생학습대학’과 전주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의 프로그램 제안을 통해 마련되는 시범프로그램인 ‘우리학교’를 통해 40여 개의 프로그램이 상설 진행되고 있다. 또, 인생 후반기 설계를 위한 인생학교 프로그램과 인간의 삶에 대한 의미와 목적을 찾는 인문학 등 전주시민을 위한 다양한 배움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 전주시 평생학습관(063-281-5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