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 참여한 가운데 진행
- 장애인 권익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표창 수여·다채로운 문화공연도 마련
사단법인 전주시장애인부모회은 지난 11월 1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주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천사들의 합창’ 행사를 가졌다.
‘천사들의 합창’ 행사는 지역주민과 후원자, 장애인 가족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고, 이용자들의 심미적 정서와 자신감 향상 및 지역사회와의 융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로 11번째 열리고 있다.
오케스트라 앙상블인 ‘느루걸음’과 댄스동아리 ‘꿈꾸는 달팽이’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권익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전주시장 표창과 김성주 국회의원 표창,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전주시장애인부모회의 꿈과 미래를 짊어진 신입직원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악기연주와 색소폰 연주, 카드섹션, 합창,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되어줄 오늘 공연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을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주시 또한 장애인 여러분이 자유롭게 재능을 펼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전주시 장애인복지과(063-281-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