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장애인일자리(복지·특화형)사업 수행기관 12개소 이내 공개모집·11월 1~3일까지 접수
- 장애유형별로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직업 경험 지원
전주시가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더 많은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오는 11월 3일까지 내년도 장애인일자리(복지·특화형)사업을 추진할 12개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다양한 장애인일자리 유형을 발굴하기 위해 수행기관을 기존 7개소에서 최대 12개소 이내로 확대해 2023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분야별로는 △복지일자리(8개소 이내)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2개소 이내) △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2개소 이내) 등이다.
먼저 복지일자리의 경우 복지시설과 장애인단체, 공공기관 등에 배치돼 각종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사업은 경로당이나 복지관에 배치돼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는 노인복지시설과 노인전문병원 등에서 요양보호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보조하는 일자리이다.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민간단체 등으로 접수 기간 내에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42억20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구직시장 진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6억이 늘어난 48억2000만원을 투입해 기존 참여자보다 34명이 증가한 총 353명의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소득 보장으로 자립을 지원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전주시 장애인복지과(063-281-5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