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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하천준설과 잡목제거, 조도개선, 공중화장실 등 하천환경 정비
관리자 | 2024-01-04

- 하천 범람 등 재해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올해까지 10개소 퇴적토 15만9,611㎡ 제거

- 산책로 조도 개선을 위한 전주천·삼천 LED등 신설 및 교체사업 올해까지 완료

- 하천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공중화장실 6개 설치 및 운영, 올해 추가 확충

- 행안부 특교세 5억 확보, 올해 삼천에 하천 차단시설 및 CCTV 설치 추진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주천과 삼천 등 하천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전주시는 하천준설과 잡목 제거, 조도 개선, 공중화장실 설치, 하천 출입 차단시설 및 CCTV 설치 등 하천환경 정비를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52억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당장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하천 범람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25억을 투입, 전주천과 삼천의 지장 수목 및 퇴적토 제거 등 하도 정비사업을 지속한다. 시는 올해 전주천의 금학보 인근과 오목교 인근 및 삼천의 효자교~전주천 합류점까지 총 4곳에서 지장 수목 및 퇴적토(11만5,888㎡)를 여름 우기 전까지 정비한다. 지난해의 경우 전주천 쌍다리 인근, 삼천 중복천 합류점 등 6개소의 지장 수목 및 퇴적토(4만3,723㎡)를 제거하기도 했다.


또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11억원을 투입해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하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도 개선을 추진한다. 전주천·삼천의 노후 가로등을 LED 등으로 교체 및 신설한다. 시는 지난해의 경우 삼천 삼천동 세내교에서 팔복동 추천대까지 약 8km 구간의 조도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산책 환경을 제공했다. 또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전주천 한벽교에서 송천동 한양아파트까지 9km 구간도 설계를 끝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조도 개선을 완료한다.


또 시는 하천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6억원을 투입해 전주천 자원봉사센터 등 총 6개소*의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 전주천(자원봉사센터 인근, 사평교 인근, 한옥마을 인근), 삼천(마전교 파크골프장, 효천교, 신평교 인근)

올해도 5억을 투입해 하천 홍수위선 위의 유휴부지에 인근 화장실 유무 및 간격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설치 기준을 마련하고, 공중화장실을 추가 설치한다. 이외에도 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변 고립과 인명사고 등 하천 재해 및 범죄예방을 위해 전주천 승암교에서 한벽굴까지 구간에 하천 출입 차단시설 5개소 및 CCTV 1개소를 지난해 11월에 설치 완료했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 삼천 삼천교에서 전주천 금학보까지 8km 구간에 대해 하천 출입 차단시설 70개소(자동 9개, 수동 61개)와 CCTV 9개소를 올해 상반기까지 설치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에서 불편함 없이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전주시 하천관리과 (063-281-5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