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동사진미술관 10월 전시
조은정 | 2022-09-26
가을날을 수놓는 3인 3색 작품 속으로, 서학동사진미술관 10월 전시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풍성한 전시로 가을날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는다. 먼저 패브릭 아티스트인 정은 씨는 천 소재를 활용한 패브릭 아트(텍스타일 아트)로 관객을 맞이한다. 다양한 천 조각들로 화려한 꽃을 피워낸 그의 작품은 꼭 무르익은 가을의 빛깔을 닮았다. 이어 서양화가 김영란 씨는 익숙한 풍경에 생경하고 엉뚱한 구조물을 도입해 현재를 낯설게 만드는 단색 펜화로 관람객을 미지의 세계로 여행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한국화가 이은경 씨는 다양한 질감의 한국화를 그려 냈다. 단순하고 정겨운 소재와 개성 넘치는 표현 방식이 결합해 투박한 듯하면서도 섬세한 그의 작품을 바라보노라면, 무채색 너머의 속 깊은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기간 | 정은 9. 27.(화)~10. 9.(일), 김영란 10. 11.(화)~10. 23.(일), 이은경 10. 25.(화) ~11. 6.(일), 월요일 휴관
장소 | 서학동사진미술관
문의 | 서학동사진미술관(010-5615-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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