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폐가구의 화려한 부활
<쓸모의 연장-그 가능성에 대한 상상>
청년 예술가 단체인 ‘제로디렉션’이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에서 새활용 가구 기획전을 연다. 전국에서 버려지는 폐목의 양은 연간 약 430,000t. 이는 거대한 선박 한 척과 맞먹는 무게다. 제로디렉션은 이러한 폐가구가 다시 쓰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숨겨진 가능성을 찾아내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노송동과 팔복동에 불법 폐기된 낡은 폐가구를 수거하거나 기부받은 폐가구로 작업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폐가구에서 발견한, 생각지 못한 이야기와 새로운 가구의 탄생에 얽힌 사연 등이 그림과 함께 전시된다. 동화 속 마법처럼 놀랍게 변한 새활용 가구를 보며 새활용의 가치와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일시 l  7. 13.(수)~9. 30.(금)
장소 l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문의 l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063-231-6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