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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주 조선팝 상설공연
조은정 |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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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과 함께 맞이한 올여름, 소리의 고장 전주의 주말이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조선팝’의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마다 ‘전주 조선팝 상설공연’이 열리기 때문. 이번 공연으로 지역 조선팝 예술가들과 관객들이 긴 쉼표 끝에 마침내 다시 만나 함께 호흡하며, 음악 속에 깊어가는 여름밤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먼저,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는 전주 객사(풍패지관)에서 ‘전주 조선팝 뮤직 스테이지(Music Stage)’가, 7월 9일부터 30일까지는 기지제 수변공원에서 ‘한여름밤의 전주 조선팝’이 펼쳐진다. 총 열 팀의 조선팝 밴드가 아름다운 우리 가락을 각기 다른 매력으로 들려주는데, 먼저 6월 25일과 7월 2일에는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과 살롱드국악 ‘선율모리’, 퓨전국악밴드 ‘jjp’, ‘악셀’, ‘이희정밴드’를 전주 도심 속 역사 공간인 풍패지관에서 만날 수 있다.
기지제로 무대를 옮겨 7월 9일에는 ‘국은예 에트(etre)’, ‘문화포럼 나니레’, ‘이희정밴드’가 국악기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7월 16일에는 ‘로우위드소리’, 살롱드국악 ‘선율모리’, ‘이희정밴드’가 젊은 국악인들의 열정 가득한 연주를 들려줄 예정. 7월 23일에는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이상욱밴드’, 퓨전국악밴드 ‘jjp’의 세련된 퓨전국악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7월 30일, 대망의 마지막 무대에는 살롱드국악 ‘선율모리’, ‘악셀’, ‘해화’가 올라 감각적인 연주로 여름밤 조선팝 상설공연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붉은 노을이 타올랐다 사그라드는 시간 동안, 더위를 식혀 주는 저녁 바람과 함께 조선팝의 멋진 선율로 여름날 주말을 만끽해 보자. 아쉽게도 현장에 방문할 수 없는 시민들은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일시 l 6.25.~7.30.매주 토요일 19:30~

장소 l 전주 객사, 기지제 수변공원 야외무대

문의 l 전주 조선팝 상설공연 운영 사무국(063-226-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