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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 제19회 청소년· 제27회 대학생 협연의 밤 <꿈꾸는 청춘, 전통이 좋다>
조은정 | 2022-05-18

전통의 미래를 열다!  ‘MZ세대’와 국악관현악 협연 무대
전국 21개 학교에서 국악전공자 54명 응시, ‘국악의 본향’ 위상 보여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블라인드 심사’로 협연자 선정!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박현규) 관현악단(단장·지휘/권성택)에서는 ‘꿈꾸는 청춘, 전통이 좋다’를 주제로 <제19회 청소년·제27회 대학생 협연의 밤>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5월 24일(수) 청소년, 6월 2일(목) 대학생협연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저녁 7시 30분 펼쳐진다.


전라북도를 넘어 세계로 나가는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차세대 명인·명창이 함께하는 무대로, 청춘(靑春)의 희망찬 내일을 국악관현악 선율에 담아 전통의 미래를 열어 주는 무대다.

국악원에서는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전국의 국악 인재에게 우수한 전문 국악 연주단체와 협연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대학생 협연의 밤>을 이어 왔다.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젊은 예인들이 수준 높은 무대를 경험하며, 실력은 물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올해 3월, 협연자 공모를 통해 서울, 경기, 충청, 전남 등 전국 21개 학교에서 54명의 지원자가 몰려 ‘국악의 본향, 전라북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고등학교 6개교 19명, 대학교 15개교 35명의 응시자 중 엄격한 서류심사와 치열한 영상 오디션을 거쳐 14개팀, 16명을 최종 선발했다. 


제19회 청소년 협연의 밤’은 전북대학교 강종화 교수가 객원지휘로 참여. 전통음악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다양한 선율 전개로 패기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전통문화고 3학년 김로미의 지영희류 해금산조 협주곡으로 시작하여 한국전통문화고 3학년 이하랑의 가야금병창 협주곡 ‘적벽가 중 화룡도’,  국립국악고 2학년 정인서의 해금 협주곡 ‘활의 노래’를 공연한다. 남원국악예술고 3학년 조재영의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협주곡, 남원국악예술고 3학년 김지오의 원장현류 대금산조 협주곡에 이어 광주예술고 2학년 조현서의 25현가야금 협주곡 ‘아리진도’, 한국전통문화고 3학년 백예빈과 국립전통예술고 2학년 정모아의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 ‘연봉(延峯)’ 병주 무대로 대미를 장식한다.


어느덧 제27회를 맞는 <대학생 협연의 밤>은 젊은 예인들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설렘 가득한 무대로 준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3학년 최서경의 대금 협주곡 ‘대바람 소리’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4학년 문지영의 거문고 협주곡 ‘달무리’, 전북대학교 4학년 이상윤의 해금 협주곡 ‘verses’ 공연이 이어진다. 한국예술종합학교 3학년 박수빈의 가야금 협주곡 ‘혼불Ⅱ – 나의 넋이 너에게 묻어’, 한양대학교 2학년 양인화의 서용석류 대금산조 협주곡, 경북대학교 4학년 성승현의 생황 협주곡 ‘환상적’에 이어, 전북대학교 4학년 천정희와 전북대학교 3학년 이아현의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 ‘연봉(延峯)’ 병주 무대가 펼쳐진다.


청소년·대학생 협연의 밤 ‘꿈꾸는 청춘, 전통이 좋다’는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무료공연이다. 편안한 공연 관람을 위해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예약을 하지 못한 관객을 위해 공연 당일 1시간 30분 전부터(저녁 6시) 현장 좌석권을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아울러,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공연 영상을 전북도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 한다.


 공연예약 : 국악원 홈페이지(kukakwon.jb.go.kr), 8세 이상 입장 가능
예약문의 : 063-290-5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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