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안부를 묻는 시간 – 코로나 시대의 인문학 산책’

전주시립 효자도서관은 오는 5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마음에 안부를 묻는 시간– 코로나 시대의 인문학 산책’을 주제로 ‘2021 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독서 아카데미는 문학·역사·철학 등을 융합한 책을 기반으로 여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종민 완주인문학당 교수는 ‘신화와 시, 그리고 음악’을 주제로 다음 달 23일까지 5회에 걸쳐 강연에 나선다. 이어 이재규 우석대학교 교수는 6월 30일부터 7월 28일까지 ‘영화로 문화 읽기, 책으로 영화 보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김완준 작가는 ‘떠남의 미학, 여행 문학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독서 아카데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6일부터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 또는 전화(063-281-6493)로 신청하면 된다.

효자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강의가 끝난 뒤에는 참여자들이 독서동아리 등 지역 기반 독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l 전주시립도서관(063-281-6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