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이 맑은 하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퇴근 시간 자전거를 이용해 챌린지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생활 속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전국 12개 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지속협)가 손잡고 ‘모두의 자전거, 누구나 자전거’를 주제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 나선다.
9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리는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에코바이크’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으면 자동으로 참여가 이뤄진다. 올해는 개인전뿐만 아니라 3~10명 내외로 팀을 구성해서 참여할 수 있다. 팀으로 참여할 경우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팀 구성원의 이름 등을 9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개인, 팀 배틀에 이어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 참가하는 12개 도시가 자전거 라이딩 배틀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회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일상생활에서 자전거를 이용할 때 ‘에코바이크’ 앱을 실행해 주행한 거리를 기록으로 남기면 된다. 자전거 주행거리는 1㎞당 1포인트로 환산한다. 그러나, 출·퇴근, 등·하교 시간대는 1㎞당 1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출·퇴근, 등·하교 시간은 앱에서 시간 설정을 하면 된다. 이렇게 챌린지 기간 동안 쌓은 포인트, 주행거리, 온실가스 감축량 등을 기준으로 우수 참가자와 우수 도시, 우수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자전거가 없어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전주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자전거 ‘꽃싱이’를 이용해 보자. 전주자연생태관, 전주천 생태 자전거 놀이터, 덕진공원, 치명자산, 전주향교, 한옥마을 오목대, 삼천동, 송천동, 아중리 등 9곳의 공영자전거 대여소에서 1,000원만 내면 누구나 손쉽게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올가을에는 자전거 타기에 함께 도전해 보자.
참여기간 │ 9. 22.(화)~10. 19.(월)
참여방법 │ 자전거 출퇴근 스마트폰 ‘에코바이크’ 앱 다운로드 후 실행
문의 │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063-281-2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