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
관리자 | 2020-07-13
기간 : 7/18(토요일) 14:00
장소 :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
문의 : 063-280-7046
러시아에서는 늦여름에서 초가을 무렵의 아름다운 다섯 번째 계절을 『바비레따』라고 한다. 이 날씨가 얼마나 화창하고 정열적으로 뜨겁고 화려한지, 오히려 진짜 여름보다 더 아름다운 날씨로 젊었을 때 보다 더 정열적이고 아름다운 중년여성과 같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이렇게 러시아에서는 중년의 여성에게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하면 비록 젊지는 않지만 아주 화사하고 매력적인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최고의 극찬인 셈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권태감과 낮아지는 자신감, 우울증과 허무함 등으로 자신의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가던 길을 돌아 『바비레따』로 들어와 자신이 얼마나 아름답고 정열적이며 화사한지, 춤으로 못 다한 꿈들을 풀어내길 원한다. 또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일상의 삶 속에서 자기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무엇을 꿈꾸는지를 “바비레따”를 통해 뜨겁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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