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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그곳

대충 찍어도 인생샷! 전주 포토 스폿

2021.01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이 그리워지는 시기다. 도시보다 자연, 낮보다 밤을 찾는 여행자들의 발걸음은 분주하지만, ‘언택트(비대면) 여행지’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사진을 찍는 것과 같은 소소한 것들뿐. 하지만, 쌀쌀한 날씨에 맞서 싸우기 쉽지 않고, 자전거를 타는 건 엄두가 안 난다면 이번 전주 여행은 오래된 친구 같은 카메라를 하나 들고 전주 곳곳을 아낌없이 렌즈에 담아 보자.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곳들을 배경 삼아 찍는 법도 자세도 다양한 셀카를 찍거나 연인과의 인생샷 도 남겨 보자. 최후에 살아남은 한 컷을 향한 당신의 열정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으리. 추억으로 몽글몽글 피어날 전주에서 보내는 하루, 전주 대표 여행 사진 찍기 좋은 명소를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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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
한벽교에서 한옥마을을 지나 남부시장까지 전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전주천은 자연과 함께 걷기에 좋은 길이다. 은빛 물결 일렁이는 억새 풍경도 훌륭하지만, 남천교 위 청연루에서 자연생태관까지 겨울 풍경을 한 컷에 담아도 좋다. 특히, 한벽교에서 남천교 중간에 있는 돌다리 위에 한복을 곱게 입고 서서 찍는다면, 막 찍어도 인생 화보다.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24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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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한옥 정문과 문회루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 전북대 한옥 정문과 옛 중앙분수대 자리에 들어선 전통 한옥 누각인 문회루도 빠질 수 없는 사진 명소. 한옥의 아름다움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한옥 정문이나 45m의 법학전문대학원 앞에서 찍어도 좋지만, 짧은 겨울 해가 지고, 불빛이 하나둘 켜지면 문회루 주변 워터미러에 비친 환상적인 야경이 펼쳐진다. 사랑하는 이의 손을 잡고서 따뜻한 불빛 조명을 배경 삼아 낭만적인 사진을 찍기에 딱 좋다.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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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병호
전주 북부권 신도심인 에코시티에는 자연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호수, 세병호가 있다. 봄에서 가을까지는 넓은 세병호와 주변 잔디밭을 배경 삼아 소풍을 즐기는 단란한 가족사진이 SNS에 자주 등장한다. 반면, 겨울에는 북유럽의 어느 한적한 숲속을 산책하는 모습이나 세병호 석양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많이 볼 수 있다.
전주시 덕진구 세병로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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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조선왕조의 숨결을 품은 경기전은 조선 건국 후 이를 기념해 건립된 곳, 그래서일까 이곳은 한복 입은 여행객이 즐겨찾는 사진 촬영 명소다. 여행객들은 태조 어진, 전주사고, 태실비 등 역사적인 장소 앞이나 경기전과 전동성당을 한 컷에 담을 수 있는 수복청 등에서 사진을 주로 찍는다. 하지만, 경기전의 최고 포토존은 사시사철 푸르른 대나무숲. 이곳에서 한복을 입고 찍는 사진이 특히 인기다.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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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성당
한옥마을 1번지는 전동성당이다. 그러다 보니 사진 한 컷 담아내기가 뜨거운 취재 현장이다. 그나마 한적한 시간인 야간에 찍힌 야경 사진은 그윽하다. 이곳에서는 한복을 입고 찍는 사진도 인기지만, 빨간 벽돌 앞에서 일제강점기 1930년대풍의 원피스를 입고 찍는 것도 묘하게 어울린다. 성당은 겨울철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지만, 기도하는 이들을 위해 성당미사예절을 지키는 것은 필수.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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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벽화마을?
오목대에서 육교 건너 오래된 달동네인 자만벽화마을에 따스한 겨울이 찾아왔다. 지난 11월, 전국에서 전주를 찾은 예술가들이 벽화마을 곳곳에 새로운 그림을 그려 넣는 ‘벽화 트리엔날레’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형형색색의 신상 새 옷을 입은 자만벽화마을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예쁜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 여행을 해 보자.
전주시 완산구 교동 5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