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은 전주
조제의 혁신에서 의료의 변화로 AI 기반 의약품 조제 로봇 전문 기업
㈜파마로보틱스
<p class="center"><img src="https://daum.jeonju.go.kr/_data/sys_webzine_list/1789622306_pOA8MVcucgrtCBytZqPAzoX5bf9Dfve--Xs6ScKIB6aab7822.jp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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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atc_txt01">발명가의 꿈에서 AI·로봇 기업 대표로</p>
<p>㈜파마로보틱스는 주사제 오조제·오투약 문제를 줄이고, 갈수록 가중되는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6월 설립됐다. 로보틱스·기계공학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유제청 대표를 중심으로 해외사업과 기술사업화를 담당하는 유현우 이사, 서울아산병원에서 20여 년간의료 현장을 경험한 진경원 전무가 뜻을 모았다. 기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서다. <br>
그 첫 번째 결과물이 범용 주사제 조제 로봇 ‘PHAR-ROS ONE’이다. 주사제 조제는 처방 확인을 비롯해 약제와 부자재 준비, 약물 용해 및 정량 조제, 주사침 교체, 라벨 부착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PHAR-ROS ONE’은 그 전 과정을 하나의 장비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실제 병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제 과정의 자동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위한 시험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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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atc_txt01">더 작게, 더 빠르게, 더 정밀하게</p>
<p>‘PHAR-ROS ONE’의 가장 큰 경쟁력은 소형화·고속화 기술이다. 기존 해외의 항암제 조제 로봇은 대형 로봇암을 기반으로 한 방식이 주를 이루면서 장비 규모가 크고 조제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며, 높은 도입 비용으로 인해 주로 위해성이 높은 항암제 조제 영역을 중심으로 활용돼 왔다. 반면 ㈜파마로보틱스는 병렬 조제 기술을 적용해 장비의 크기와 조제 시간을 동시에 줄였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주사제 조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확보하는 한편, 조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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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atc_txt01">전주에서 시작하는 의료 로봇의 미래</p>
<p>현재 ㈜파마로보틱스는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을 넘어 사업화에서도 빠르게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창업 1년 차에 TIPS(민관공동창업자발굴육성) 및 중기부 초격차 기업에 선정됐으며, 2년 차에는 약 30억 원 규모의 국가과제를 수주했다.<br>
또 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과 기술 도입을 위한 LoI(Letter of Intent,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미국에서 주사제 조제를 전문으로 하는 일라이 파머시(Eli Pharmacy)와 장비 도입을 위한 LoI를 체결하는 등 국내외 사업화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br>
전주를 기반으로 한 성장도 본격화하고 있다.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바탕으로 본사와 생산·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전북대학교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실제 의료 현장의 적용 가능성도 넓혀가고 있다. 2026년 말 상용화를 시작으로 2세대 모델과 고난도 조제 모듈을 선보이고 국내를 넘어 세계 의료 현장에 활용되는 ‘헬스케어 피지컬 AI’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br>
주사제 조제 자동화에서 시작된 ㈜파마로보틱스의 도전이 앞으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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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