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daum.jeonju.go.kr/data/sys_webzine_list/3232243990_rtwI9W3R_579693e2e2a152e688c293687decc017d8564192.jpg" class="txc-image" alt="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br></p><p><br></p><p><span style="font-size: 14pt;"><b>Q. 팀 통산 최다출장 기록을 세우셨는데, 개인적인 비결이 있다면?</b></span></p><p>A .운동장에서 즐기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들과 호흡하는 것 자체를 즐기면서 한 경기, 한 시즌을 거치다 보니 어느덧 기록에 이르렀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먼저 우리 팀에 희생하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고 있어요. 수비수로서 한 발 더 뛰고 희생하는 것이 진정 팀을 위하는 길이니까요.</p><p><br></p><p><span style="font-size: 14pt;"><b>Q. 20년 동안 뛰면서 팬과 함께한 잊을 수 없는 순간이 있나요?</b></span></p><p>10년 전쯤, 경기에 나서지 못할 상황이 있었는데 응원석에서 팬들과 함께 응원한 적이 있어요. 직접 확성기를 들고 소리쳐보고, 팬들과 어깨동무하며 어울렸던 기억이 정말 짜릿하게 남아 있습니다.&nbsp;</p><p><br></p><p><span style="font-size: 14pt;"><b>Q. 선수 생활을 하면서 특별히 애장하는 물건이 있을까요?</b></span></p><p>제 선수 경력 내내 저와 함께한 정강이 보호대를 꼽고 싶어요. 항상 저를 지켜주는 힘이 되어준 물건이고, 마치 팀과 팬 여러분이 저와 함께한 기분이 드는 장비입니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daum.jeonju.go.kr/data/sys_webzine_list/3232243990_iUlnq6a7_5457acfdd47c703e07d04e52eb554ae624f9dee0.jpg" class="txc-image" alt="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br></p><p><br></p><p><span style="font-size: 14pt;"><b>Q. 올 시즌 목표와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b></span></p><p>선수생활을 마치는 날까지 전북현대의 우승을 돕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전주성에서 시민 여러분이 전해주신 사랑을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언젠가 은퇴를 한 후에는 제가 받은 힘을 앞으로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할 기회를 만들고 싶고, 언제나 저를 응원해준 분들을 위해 제 능력을 나누어 주는 인생 2막을 살아 보고 싶습니다.</p><div><br></div><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