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특집
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광장으로
전주덕진공원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daum.jeonju.go.kr/_data/sys_webzine_list/1763710491_NZX7dKS1pWyi51naVf57cqvSNuib02XcFOMtu0sEu6920161b.jpg"></p>
<p><br></p>
<p class="atc_txt01">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생태문화공원</p>
<p>전주 시민들에게 덕진공원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저마다 간직한 가슴 따듯한 기억을 품고 찾은 공원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는다. 이처럼 전주를 대표하는 오래된 공원이 켜켜이 쌓인 세월 위로 새 옷을 덧입고 시민 품으로 다시 돌아올 채비를 마쳤다. 지난해 연지교를 재가설하고, 수변 쉼터와 전통담장길을 조성하며 기반 시설을 재정비한 데 이어 ‘열린광장 조성사업’으로 생태문화공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저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맑고 깨끗한 공원을 만들기 위한 진심을 녹여 냈다. 수질 정화 사업을 통해 호수에 맑은 물이 흐르게 한 것이다. 호수가 맑아지자 수달과 노랑부리 저어새 같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이는 곧 생태계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에 힘입어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천연기념물 남생이 서식지 조성과 함께 외래종 거북 퇴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p>
<p><br></p>
<p><br></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daum.jeonju.go.kr/_data/sys_webzine_list/1763710491_FZeINW9xTM1p6yHOueVJaHKenNxBVVHFdfXmTRy1Y6920161b.jpg"></p>
<p><br></p>
<p class="atc_txt01">천상열차분야지도 별자리를 품은 열린광장</p>
<p>활짝 열린 연지문을 지나 공원에 들어서니 넓은 잔디광장이 펼쳐진다. 정문인 연지문 주변에 자리하던 시설물들을 철거하며 더욱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쉬어 가는 개방형 문화공간다운 모습이다. 덕진호를 둘러싼 잔디광장은 그야말로 ‘호수 뷰 맛집’이다. 광장 어디서든 호수가 한눈에 가득 들어찬다. 잔디밭에 앉거나 곳곳에 놓인 벤치에 앉아 햇살을 머금은
호수를 바라보면 일렁이던 마음이 안온해진다. 잔디광장 중앙 원형광장 바닥에는 커다란 지도가 그려져 있다. 바로 조선 시대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다. 별자리마다 조명을 설치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낭만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커다란 그네가 눈길을 사로잡는 전통놀이 마당에서는 단옷날 씨름대회 같은 전통문화 체험과 소규모 문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역사적 가치를 지키고, 전통문화를 보전하려는 노력도 잊지 않았다. 그 옛날 전주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까지 찾아 창포물에 머리 감던 ‘창포원’을 재조성하며 그때 그 시절 풍경을 되살리고자 한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덕진공원에서 소중한 이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 보는 건 어떨까.</p>
<p><br></p>
<p><b>전주덕진공원 </b><br>주소 :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p>
<p><br></p>
202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