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은덕진, 팔복, 송천2동
아이들의 보물, 특색 있는 전주! 저층 주거지에 전주형 공공정비 모델 도입 제안
천년의 역사를 품은 전주시는 그 중심에 원도심과 저층 주거지를 두고 있으며, 이 공간은 도시의 역사와 기억이 살아 숨 쉬는 장소다. 그러나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는 민간의 개발 접근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전주시가 직접 나서는 공공개발 방식의 재개발·재건축이 필요하다. 저층 주거 지를 특화해 ‘복합형 생활거점’으로 전환하고, 주민이 주도하고 공공이 설계와 행정 지원을 맡는 협력 체계 구축도 필요하다.
제41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5년 06월)

김윤철중앙, 풍남, 노송, 인후3동
깨끗한 거리를 위한 공공쓰레기통·흡연 부스 확대
전주시는 불법 투기 방지를 위해 감시원을 운영하며, 단속과 감시를 진행하고 있으나, 그 실효성 에는 한계가 있다. 현재 공공 쓰레기통은 한옥마을 일대 13개에 불과하고, 흡연 부스는 설치조차 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동 인구가 많고 불법 투기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쓰레기통과 흡연 부스를 시범 설치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체계적인 관리 운영방안을 마련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
제41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5년 06월)

이국덕진, 팔복, 송천2동
사고가 아닌 인재(人災), 싱크홀 전방위 점검 시급
최근 10년간 전북도 내 발생한 94건의 싱크홀 중 절반 가까운 42건이 전주에서 발생했다. 이는 전주시 전역이 잠재적 위험지대임을 보여주는 통계다. 싱크홀은 지반 침하 등 사전 조치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인재인 만큼, 사후 복구보다 선제적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이에 따라 전방위적인 지반 점검과 정기적인 전수조사, 예산 확보를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적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제41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5년 06월)

이기동중앙, 완산, 중화산1·2동
‘보이지 않는 위협’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 제안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의 실내 체류 시간이 늘고 있는 가운데, 외부보다 최대 10배 오염된 실내 공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소산화물,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유해물질은 폐렴, 천식, 비염 등을 발생시켜 건강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줄수 있어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주시는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를 조속히 제정하고,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공기질 측정 및 결과 공개, 시민 대상 홍보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제41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5년 06월)

신유정여의, 혁신, 조촌동
1인 가구의 ‘홈 스윗 홈’을 위한 안전한 독립 지원 필요
전주시 1인 가구는 전체의 약 35%인 12만여 가구이며, 특히 청년층 비중이 32.7%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이 중요한 정책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청년 대상 주거·안전 지원 정책 마련, 1인 식재료 꾸러미 및 공유주방 활성화를 통한 소셜다이닝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또한, 실태조사 기반 맞춤형 정책 마련 등 독립생활 지원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제41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5년 06월)

김현덕삼천1·2·3동
2036 전주 올림픽을 위한 경륜장 마련 촉구
노후화된 전주 경륜장 문제가 끊임없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2036 전주 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라도 새로운 경륜장 마련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주거 또는 상업지역 으로 변경하고,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한다면 경륜장 이전·신설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체육시설 안전에 대한 시민 인식이 높아진 만큼, 노후화된 경륜장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을 주문한다.
제41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5년 06월)

정섬길서신동
어두운 도시, 방치된 조명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
효자다리 경관조명은 2018년 재정비 이후에도 관리 부족으로 현재 일부 조명이 꺼진 채 방치되고 있다. 가로등 조도 또한 전체의 18%만 개선됐을 뿐, 주요 도로 일부는 여전히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시민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 조명이 어두운 상태로 방치될 경우 시민들에게 범죄에 대한 불안감, 심리적 위축, 불쾌감을 유발한다. 단순한 미관이 아닌 시민의 안전에 직결된 사회 기반 시설인 만큼, 정기 점검과 신속한 수리, 체계적인 유지·보수 관리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제41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5년 06월)

온혜정우아1·2동, 호성동
읽히는 전통, 한글 간판 문화 조성 정책 필요
전주시는 한옥과 한복, 판소리와 전통음식 등을 간직한 ‘전통문화도시’로서 국내외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도심 곳곳에 외국어 간판이 무분별하게 사용되면서, 전주의 고유한 정체성이 흐려지고 있다.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문화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한글 간판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 이에 본 의원은 한글 간판 특화 거리 지정, 한글 간판 교체를 위한 맞춤형 지원, 한글 간판 문화운동 등을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
제41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5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