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도시 전주, 2025 인권공감 행사 마련
- 시, 오는 11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전주 곳곳에서 ‘2025년 인권공감 문화행사’ 개최
-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특강·문화공연·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인권문화의 장 마련
○ 인권도시 전주에서 세계인권선언기념일(12월 10일)을 앞두고 시민들과 함께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전주시청 강당과 전북대상점가 버스킹존 등 전주시 일원에서 ‘2025 전주시 인권공감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 ‘인권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전주시청 강당과 전북대상점가 버스킹존,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 등에서 진행되며, △인권 특강 △문화공연 △인권영화 상영 △홍보부스 운영 등 시민이 일상에서 인권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먼저 오는 11일 시청 강당에서 열리는 시민 인권특강에는 문형배 전(前) 헌법재판관이 초청돼 ‘헌법소원과 민주주의, 그리고 인권’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 문 전 헌법재판관은 이 자리에서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통해 인권의 본질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
○ 이날 특강에 앞서 인권 감수성을 주제로 한 모래예술(샌드아트) 공연이 사전무대로 마련되며, 400여 명의 시민과 공무원이 참석해 인권의 의미를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 이어 둘째 날인 오는 11월 12일에는 전북대상점가 버스킹존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권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 문화공연은 ‘느루걸음 장애인 앙상블연주단’의 감동적인 연주와 재즈 공연을 통해 인권의 다양성과 존중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현장에서는 인권의 개념과 전주시 인권센터를 소개하는 인권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전주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는 시민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인권영화가 상영된다.
○ 구체적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제작 옴니버스 영화인 △별별이야기1(전체관람가, 장애·이주노동자 등 6개 단편) △다섯 개의 시선(12세 관람가, 비정규직·차별 등 5개 단편이 11일과 12일 양일간 각각 오전·오후 2회씩 상영된다.
○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인권공감 문화행사는 시민들이 인권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끼고,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권이 존중받는 인권도시 전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청 인권법무과 063-281-22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