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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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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2026. 08

나의 여름은 "나들이"

이색 전주, 마법 같은 공간

찜통더위에 마음까지 눅눅해질 때는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 문밖을 나섰지만 선뜻 목적지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주의 이색 공간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자. 저마다 뚜렷한 개성을 품은 장소들은 새로운 영감을 주며 일상에 활력을 더한다. 잠시 익숙한 일상을 벗어나 낯선 즐거움을 만나는 시간. 눈앞에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 속으로 특별한 탐험을 시작해 보자.


터널 속 신비로운 유물 창고호남권역 예담고

1931년 전라선 철도가 달리던 신리터널은 이제 광주·전라·제주권역의 발굴 유물을 보관하는 호남권 역 예담고로 다시 태어났다. 터널의 아치형 구조를 그대로 살린 약 200m 길이의 수장고를 직접 둘러보며 문화유산의 보존 현장을 가까이 만날 수 있다. 모 래 속에 숨은 유물을 삽으로 발굴하고, 실제 유물을 손으로 만져 보는 체험도 마련돼 있어 더욱 생생한 경험이 가능하다

완산구 색장동 산63
10:00~17:00(월 휴무)
063-288-7615

감상과 체험을 한자리에서미술관 ‘만경’

빌딩 숲을 벗어나 잠시 여유를 찾고 싶다면 미술관 ‘만경’을 찾아가 보자. 전주에서 활동해 온 강옥자 작가가 14년간 사용한 작업실을 미술과 공예에 대해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꾸몄다. 카페와 갤러리 가 공존하는 이곳에서는 민화와 서양화, 도자기 등 입체와 평면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이 존재한다. 작가에게 직접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예약하면 원데이클래스 체험도 가능하다.

덕진구 동계3길 9
10:00~19:00
010-5048-8772

한 땀 한 땀 플레이팅한 돌 잔치닥터곽갤러리

숲이나 계곡이 아니어도 자연이 빚은 걸작을 만날 수 있는 곳, 닥터곽갤러리. 갤러리에는 색과 형태를 전혀 가공하지 않은 천연 자연석이 음식 모형처럼 전시돼 있다. 전주비빔밥과 과일, 케이크까지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특별한 컬렉션은 곽병찬 대표가 30여 년간 중국, 베트남, 마다 가스카르, 몽골 등 세계 곳곳을 누비며 수집한 자연 석으로 채워졌다.

완산구 은행로 51-7
10:30~18:30
0507-1304-2693

지역의 매력이 모이는 플랫폼모이장

전주의 맛과 멋을 즐기고 싶다면 남부시장 ‘모이장’을 찾아가 보자. ‘모이장’은 옛 원예공판장을 새롭게 단장한 로컬 플랫폼으로, 공연과 전시, 카페, 전통주, 팝업, 로컬편집숍까지 지역의 매력을 다채롭게 담아낸 다. 8월에는 매주 금·토요일 정기공연이 열리며, 소리 축제 기간에는 DJ파티가,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는 아트페어가 이어져 한층 풍성한 시간을 선사한다.

완산구 풍남문1길 9-5 1층 / 010-9017-9001
카페&공연장 9:00~22:00(월 휴무)
전통주Bar 17:00~24:00(월 휴무)
로컬편집숍 10:00~20:00(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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