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특집2026. 03
치매안심도시 전주
치매를 마주하는 법
치매 예방부터 진단·치료·돌봄에 이르기까지 공백 없는 치매 안전망을 갖추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치매로부터 안심하며, 치매가 있어도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전주의 치료 및 돌봄 지원을 살펴본다.

우리 곁의 치매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에 따르면 전주시 65세 이상 인구수는 2025년 4월 기준 11만 4,364명이며 65세 이상 추정 치매 인구수는 1만 493명, 추정 치매 유병률은 9.18%이다.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라는 뜻으로, 치매가 더 이상 일부의 문제가 아님을 보여 준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질환이다. 전주는 삼천1동, 평화1·2동, 진북동, 조촌동, 팔복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치료가 아닌 관리의 문제
전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전주시 치매검진 대상 중 약 34% 정도가 치매검진 혜택을 받았다. 치매는 ‘치료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함께 관리해야 할 생활의 문제’다. 치매 진단 후라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치료제는 복용 중인 모든 시민에게 지원된다. 전주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1만 2,000여 명의 치매 환자 중 약 60%가 이용 중이다.
치매 환자를 위한 전주시 지원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부담을 남긴다. 이에 대한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전주가 찾은 방법은 돌봄의 공백을 줄이고 강화해 안전망을 갖추는 일이다.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과 교육,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인지강화교실, 한의치매예방사업, 치매 환자를 위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및 돌봄재활 지원사업 등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원활한 일상을 위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특히 돌봄재활 지원사업은 장기요양보험에서 충분한 돌봄 지원을 받기 어려운 인지지원등급 치매 환자에게도 지원된다. 이 외에 조호물품 지원, 배회 가능 어르신을 위한 실종 예방 인식표 제공 등의 제도도 마련돼 있다.
전주시치매안심센터
문의 : 063-281-6304~8(완산), 063-281-8583~4(덕진)
치매 선별 설문지(KDSQ-C)
01. 오늘이 몇 월이고, 무슨 요일인지를 모른다.
02. 자기가 놔둔 물건을 찾지 못한다.
03.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한다.
04. 약속을 하고서 잊어버린다.
05.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잊어버리고 그냥 온다.
06. 물건이나 사람의 이름을 대기가 힘들어 머뭇거린다.
07. 대화 중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반복해서 물어본다.
08.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
09. 예전에 비해서 계산 능력이 떨어졌다. (예: 물건값이나 거스름돈 계산을 못 한다)
10. 예전에 비해 성격이 변했다.
11. 이전에 잘 다루던 기구의 사용이 서툴러졌다.(세탁기, 전기밥솥, 경운기 등)
12. 예전에 비해 방이나 집 안의 정리정돈을 하지 못한다.
13. 상황에 맞게 스스로 옷을 선택하여 입지 못한다.
14. 혼자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목적지에 가기 힘들다.(신체적인 문제(관절염)로 인한 것은 제외됨)
15. 내복이나 옷이 더러워져도 갈아입지 않으려고 한다
Korean Dementia Screening Questionnaire - C
** 설문지는 자가 검진을 돕기 위한 참고 자료로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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