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기획 특집

코로나19로 달라진 삶의 풍경

코로나19로 달라진 삶의 풍경

2020.06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줄어들면서 강도 높았던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한층 완화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잃었던 우리들의 일상도 조심스럽게 제자리를 찾아가는 중이다.

image


하지만, 코로나19는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은 이젠 쉽게 상상할 수 없게 되었다. 

이렇게 사람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고, 사람들의 행동에 변화가 잇따르면서 공동체의 문화도 달라졌다. 

사회 곳곳 다양한 분야에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서 재택근무와 교육, 문화생활 등도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20년 동안 매년 전주의 봄을 푸르게 장식해 온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영화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는 마음 치유 프로그램도 시작됐다. 


그동안 위축됐던 소비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시민들의 생활 반경이 좁아지고 지자체와 정부의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되면서 오히려 동네 상권을 찾는 발걸음이 늘었다. 

아직 방심하기엔 이르지만, 코로나19로 발생한 위기를 극복하고, 조금씩 활기를 찾아 가는 시민들의 일상이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