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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함께, 넘다

업소에서 시민 공간으로 재탄생한 예술촌 공간들

2021.07
밤이 되면 붉은 조명들로 가득했던 성매매 집결지 선미촌이 과거의 아픔을 이겨내고 ‘서노송 예술촌’으로 변모하고 있다. 그동안 전주시는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방치되어있던 공터와 성매매 업소로 이용했던 건물을 여성 인권과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성매매 업소에서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서노송 예술촌의 공간들을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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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복합공간, 뜻밖의 미술관

복잡한 골목에서 뜻밖에 만날 수 있는 미술관. 이곳은 기존 성매매 업소 건물을 매입해 철거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전시를 할 수 있는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주소 l 전주시 완산구 물왕멀2길 3-6   문의 l 063-281-2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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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폐자원에 새로운 기능과 가치,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이곳은 업사이클(Up-cycle, 새활용) 제품 판매장, 업사이클 소재 전시장, 공구를 대여하는 수리도서관, 창업 보육공간과 체험 교육공간으로 꾸며졌다.

주소 l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200-5   문의 l 063-231-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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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전문서점, 물결서사

청년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예술 도서 전문서점으로 문학, 음악, 사진, 그림 등 예술 관련 책을 판매한다. 성매매 업소를 예술가들이 직접 리모델링한 서점 곳곳에는 짧은 글귀들이 붙어 있어 읽는 재미가 있다. 작은 서점이지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예술가들이 다달이 돌아가며 다양한 문화예술 워크숍도 진행한다. 

주소 l 전주시 완산구 물왕멀2길 9-6   문의 l 010-5143-9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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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협력공간 1호점, 성평등 전주

과거 성매매 업소였던 곳을 새로 단장했다. 선미촌의 역사를 담은 상설 기록전시관과 여성 인권 및 성평등 실현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여성협동조합 ‘오늘’이 운영하는 카페와 페미니즘 전문 서적을 판매하는 서점이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다. 

주소 l 전주시 완산구 물왕멀3길 7   문의 l 063-273-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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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허브, 전주도시혁신센터 

공동체와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등 지역의 건강한 혁신정책을 실행하는 중간지원조직과 공동체들이 활동하는 공간이다. 세미나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모임과 행사 공간으로도 쓰이고 있다. 

주소 l 전주시 완산구 물왕멀3길 29   문의 l 063-281-9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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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가 시청으로, 현장 시청

‘가장 아픈 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핀다’는 글귀가 인상적인 현장 시청. “시청의 본질은 시청이라는 건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살아가는 현장에 있다”는 민선 7기 시정 방침이 실현되는 현장이다. 서노송 예술촌팀 공무원들이 이곳에서 상주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주변 일대를 예술촌으로 바꿔가고 있다.

주소 l 전주시 완산구 권삼득로 43   문의 l 063-281-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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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역사관, 노송늬우스박물관

마을사 박물관으로 노송동 사람들의 역사와 삶, 문화와 예술을 만날 수 있다. 현재 1층에는 제로 웨이스트 팝업스토어(쓰레기 없애기를 실천하는 반짝 가게) ‘소우주’가 입점해 있고, 2층에 노송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예술가들의 사진과 작품이 전시돼 있다.  

주소 l 전주시 완산구 권삼득로 43   문의 l 063-281-2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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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협력 공간 2호점, 사회혁신전주

전주시 사회혁신센터 두 번째 소통 협력공간 ‘사회혁신 전주’.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협업 활동 공간으로 사회혁신가 입주사무실 등이 있다.

주소 l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209   문의 l 063-273-9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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