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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열전
맞춤형 소리로 공간의 가치를 올리다
㈜엘티에스
기술력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엘티에스 주현경 대표는 25년간 공연장, 컨벤션센터, 체육시설 등 실내공간 음향 엔지니어링 실무를 담당했다. 층간 소음을 줄이는 완충재를 개발해 사업화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흡음재의 한계를 느꼈다. 소재와 시공 등 갖가지 문제점을 해결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욕은 곧 창업으로 이어졌다. 2017년 ㈜엘티에스 창업 후 5년의 연구·개발 끝에 드디어 ‘리스터(rester)’가 탄생했다. ‘rester’는 실내공간의 음향을 조절해 소음은 최소화하고 음질은 최적화하는 소음 진동 저감 건축재다. 흡음재는 보통 건설 현장 마지막 단계에서 설치되는 제품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시공이 복잡해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 쉽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rester’는 모듈러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원하는 공간에 액자를 달듯이 간편하게 시공이 가능하다. 유지·보수가 편리하고 내구성을 갖춘 데다 심미적인 면까지 갖췄다. 폐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점도 특징이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나아가다 현재 ㈜엘티에스의 제품군은 총 9종가량. 규격과 성능, 디자인 등에 차별화를 둬서 공간별 맞춤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재활용 소재에 이어 생분해 제품 생산도 개발을 마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제품 연구·개발에 집중해 온 ㈜엘티에스는 이제 더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 갈 계획이다. 국내외 판매에 박차를 가해 정부 기관과 기업 거래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국내 유사 제품 대비 200% 이상 성능을 구현하며 지난해 연말 모로코 기업과 수출 계약을 마쳤다. 주 대표는 “소리는 학습 능력과 업무 효율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다. 교실에서는 선생님 목소리가 또렷해야 하고, 회사에서는 서로 의견이 명확하게 들려야 한다는 것. 공연장에서는 고품질의 무대 음향이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제품 수요도 점점 느는 추세다. 현재 전주 시내 한 중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의 학습 환경 조성에 일조하고 있으며, ㈜엘티에스가 입주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내 기업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종교시설과 스튜디오 등에서도 역할을 다하고 있다. 기술력과 편의성, 그리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더 많은 실내공간의 음향 질을 높여 줄 ㈜엘티에스의 거침없는 행보에 주목해 보자. 주현경 대표가 추천하는 소음 저감 건축재 ‘rester’, 이 점이 좋습니다!! Q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요? 액자 설치하듯 누구나 쉽게 시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실내 공기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Q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시나요? 교육·업무 시설을 비롯해 소음을 줄이고, 명료하고 깨끗한 소리를 원하는 가정에도 추천합니다. Q 디자인 선택도 가능한가요? 네, 비스포크(소비자 맞 춤 생산) 제품으로 모양과 크기, 색상 모두 원하는 대로 고르실 수 있습니다. 엘티에스주소 전주시 덕진구 원만성로 106 문의 070-8624-9846
2024.03.22
#엘티에스
항바이러스 조명으로 시장을 선도하다
(주)올릭스
기술력으로 LED 시장을 흔들다 조명은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집을 비롯해 학교, 회사, 공공기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그에 걸맞은 쓰임을 자랑한다. 2003년 창립한 ㈜올릭스는 이처럼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더하는 조명에 첨단 기술력을 더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전자전기공학을 전공한 공학박사이기도 한 안종욱 대표는 LED 조명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력이 필수라고 판단했다. 그렇게 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의료용, 식물성장용 조명 등 특수조명 제품을 만들어 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릭스는 2016년 또 다른 연구에 돌입한다. 5년간의 개발 끝에 마침내 2020년 항바이러스 조명 제노썬이 탄생했다. 이름 그대로 바이러스 균을 사멸하는 조명으로 CRI(Color Rending Index, 연색성지수)가 99%에 달한다. 즉, 인공광으로 태양광을 99%까지 구현해 낸 셈이다. 이 제품으로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국내 최초로‘혁신제품 지정 인증서’와 함께 국내외 특허 21건에 등록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22년 바이전주 우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끝없는 도전과 개발은 계속된다 겉보기엔 여느 조명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그 기능은 상상 그 이상이다. 사물 본연의 색을 내는 고연색성 제품으로 인체에 유해한 균들을 모두 잡아 준다. 한국 화학 융합시험연구원(KTR) 시험 결과, 인간 호흡기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2시간 후 99% 이상 사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하면서 나오는 비말(침방울)도 모두 사멸시키는 것. 일시적인 제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효과를 발휘한다. 수은과 납, 카드뮴이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제품으로 백열등 대비 80%, 형광등 대비 30%의 낮은 전력 소비로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다. 이 같은 효과가 입증되면서 항바이러스 조명을 찾는 곳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등 관내 공공기관과 초·중·고등학교에서도 점차적으로 설치를 늘려 가고 있다. 안종욱 대표는 “항바이러스 조명으로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와 학습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명실상부 전북첨단기술기업 대표 주자로 우뚝 선 ㈜올릭스의 개발은 계속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또 하나의 태양을 만들겠다는 포부가 현실이 될 날이 기다려진다. 국경희 부사장이 추천하는 항바이러스 스탠드, 이 점이 좋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요?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항바이러스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작동법이 쉽고, 견고한 데다 항바이러스 기능까지 갖춘 제품입니다.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시나요? 눈부심이 적어 어르신들과 집중력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불빛 선택도 가능한가요? 네, 그렇습니다. 유난히 피곤한 날에는 따뜻한 빛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집중하고 싶다면 차가운 느낌의 빛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주)올릭스 주소 전주시 덕진구 반룡로 69문의 063-214-8517
2024.02.25
#항바이러스 조명
#LED
#올릭스
정책특집
드론축구의 세계화에 앞장섭니다
전주시 대표단, CES 2024 참가
세계 무대에 전주 드론축구의 혁신과 위상을 알리다 CES 2024, 우리말로 2024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IT 강국과 여러 국제기업이 모여 혁신 기술을 전시하는 큰 행사다. 올해 C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으며, 전주시 대표단이 참석해 전주의 드론축구 내력과 명성, 기술력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CES 참석은 단순히 드론축구를 홍보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드론축구볼 수출 계약과 2025년 열릴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을 알리기 위한 것이 중점이었다. 대표단은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을 포함해 전주시의원, 드론축구 관련 산업 종사자 등 총 60여 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4에 참석한 뒤, 1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한 후 귀국하는 일정을 정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는 드론축구 홍보 및 연관 기업 제품 전시를 비롯하여 드론축구 유소년볼 신제품 론칭쇼,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선포식, 드론축구 국제친선대회 등을 진행했다. 다가오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을 위해 특히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가 월드컵으로까지 발전한 쾌거를 알린 것이 고무적이다. 드론축구는 그저 새로운 스포츠 부문이 아니라, IT기술이 집대성된 첨단산업의 지표이기 때문이다. 당장 라스베이거스 LVCC North Hall에서 이루어진 드론축구 전시를 통해 모든 생산 공정이 전주에서 이루어지는 유소년 드론축구볼 ‘스카이킥-에보’가 미국과 캐나다에 5만 대, 약 69억 원 규모로 수출 계약이 체결되기도 하였다. 전주시는 CES 2024 참석으로 전주가 드론 종주 도시임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다가오는 2025년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을 보다 견실히 준비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국제드 히 준비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국제드론축구연맹 소속 32개국 2,500여 명이 참가 론축구연맹 소속 32개국 2,500여 명이 참가하는 거대한 축제인 만큼, 이번 걸음이 드론축구 세계화의 단단한 도움닫기가 되었길 희망해 본다. 2025 전주 드론축구월드컵 우승 트로피 전주, 국제 교류를 강화하다 ‘2024 전주 해외마케팅 원년의 해’ 지정에 따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CES 2024 참석 후 로스앤젤레스로 향한 대표단은 LA한인회와 만나 차세대 간 교류 협력을 확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양측이 함께하는 첫 사업으로 지난 1월, 전주 청소년 15명이 LA에 파견되어 문화 교류 연수를 시작했다. 이후 대표단은 한국관광공사 LA지사에 방문해 전주시 국제 관광 활성화를 함께 논의했다. 또 경제·관광 교류 협력 증진의 일환으로 마이스 복합단지 및 영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선진지 견학도 진행했다.
2024.01.22
#드론축구
#CES 2024
#전주드론축구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