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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전주에 울려 퍼지는 꿈의 함성
민선 8기 전주의 큰 꿈 미리 보기
오늘의 꿈, 내일의 현실이 되다 꿈이란 내일의 현실을 만드는 재료이며, 유형의 문화를 창조 하는 무형의 자산이다. 생생한 꿈은 곧 현실이 된다고 했다. 미래로, 세계로의 도약을 앞둔 전주는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시민들이 오가는 전주의 관문, 전주역이 새로운 얼굴로 단장 한다. 전주역사를 상징하는 한옥 지붕은 그대로 보존하고, 뒤 편에 지상 3층, 지하 1층의 신축역사를 건립하여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를 선보인다. 광장에는 휴식공간을 마련 하고 주차공간을 확장하며 복합환승장으로 교통 편의를 개선한다. 한옥마을을 비롯한 구도심 일대는 전주의 역사·중점문화를 바탕으로 더욱 고풍스러운 모습을 갖춘다. 후백제의 도읍이자 조선왕조의 본향으로서 지녀 온 유구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거점문화시설을 만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진행 하는 것이다. 구도심을 중심으로 후백제 고도의 풍경을 복원 하는 ‘왕의 궁’과 아중호수와 승암산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왕의 정원’, 건지산과 덕진공원, 동물원 일원에 들어서 는 생태공원 ‘왕의 숲’까지, 도심 곳곳에 흩어진 유적과 문화 유산을 엮어 고도의 기틀을 다진다.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현 대의 궁원을 왕처럼 거닐어 보면 어떨까? 머무름이 있는 문화관광도시 구도심의 고즈넉한 풍경은 아중호수로 이어진다. 아중호수는 안락한 힐링공간이자 이색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한다. 아중호수부터 기린봉, 한옥마을을 연결하는 케이블카를 설치해 관광의 외연을 넓힌다. 또한 수변 경관에 어우러지는 지방정원을 비롯해 공공도서관과 후백제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아중호수길 도로 확장을 통해 오래오래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길을 만든다. 완산칠봉 역시 관광 명소화 사업을 통해 변화한다. 공원 아래 옛 충무 시설인 폐벙커는 실감형 미디어아트 공간인 ‘완산공원 더 스페이스’로 재생된다. 또한 맑은 공기를 머금은 삼나무 숲과 겹벚꽃 잔치 벌이는 꽃동산에 어우러지는 전망대와 인공폭포, 데크, 출렁다리, 갤러리 등을 조성해 다채로운 풍경 을 펼쳐 보인다. 해가 지면 전주 도심 곳곳에 화려한 조명이 불을 밝히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전주의 대표적인 시민공원인 덕진공원은 밤늦도록 은은한 불을 밝히는 야간 명소로의 변화를 앞 두고 있다. 별자리 조명을 수놓아 야간 경관을 조성하며, 덕진호의 수질을 1등급으로 개선해 그 옛날 단옷날이면 창포 물에 머리 감던 맑은 물을 되살린다. 더불어 덕진공원의 명물인 연꽃 군락지를 정비해 수려한 경관을 한층 돋우고, 보행로를 따라 전통 담장을 세워 산책길의 운치를 더한다. 또한 전 통놀이마당을 조성하고 노후화된 화장실을 개선해, 앞으로 만들어 갈 추억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도시로 전주가 천년 고도라는 뼈대 위에 국제도시를 건설한다. 호남 제일문 일대에 실내체육관, 야구장, 수영장 등 각종 체력단련 시설과 체류형 스포츠관광인프라를 갖춘 복합스포츠타운을 세워 스포츠관광도시의 토대를 단단히 다진다. 더불어 전주 수목원과 통하는 힐링공간과 나들목 가족공원 캠핑장을 조 성해, 전주 시민의 일상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북돋운다. 이와 함께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마이스 복합산업 단지가 들어서며 세계화 시대의 성벽을 다진다. 국제행사가 열리는 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시립미술관과 한국문화 원형콘텐츠 체험·전시관, 호텔과 백화점 등을 갖춘 문화·상 업·관광시설로, 경쟁력 있는 국제도시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2024.03.22
#민선8기
전주가 그린 꿈의 지도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호남제일문 일대가 복합스포츠타운으로 거듭난다. 전주 실내체육관, 육상경기장, 야구장 및 국제수영장 등 각종 공공체육시설을 집적화하고, 스포츠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조성해 관광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한다. 마이스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서는 마이스 복합산업단지에 국제행사가 개최되는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해 세계와 통하는 교류의 장을 연다. 또한 문화시설을 비롯해 백화점과 호텔을 갖추어 경제와 관광의 중심지가 된다.덕진공원 관광지 육성 사업 전주 시민의 추억이살아 숨 쉬는 덕진공원도 새단장을 한다. 노후화된 시설을 손보고 경관을 수려하게 가꾼다. 맑은 물을 되살리고 고즈넉한 운치를 더하며 늦은 밤에도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은은한 불을 밝힌다. 왕의궁원 프로젝트전주의 유서 깊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거점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왕의궁원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구도심을 중심으로 아중호수와 지방정원, 승암산, 건지산, 덕진공원, 동물원을 아우르며 천년 고도의 정체성을 이어간다.전주역사 개선 사업한옥 기와지붕은 보존하고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신설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로 재탄생할 전주역. 그저 스쳐 지나가는 관문이 아니라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다.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아중호수 둘레길을 따라 새로운 문화관광명소가 태어난다. 전주관광 케이블카, 공공도서관, 전주 지방정원, 후백제 역사공원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고루고루 갖춰 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의 발을 이끈다.완산칠봉 관광명소화 사업완산공원이 생태문화관광 거점이 된다. 개관을 앞둔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우주(宇宙)를 주제로 미디어 아트를 구현하고, 개미굴 형태의 독특한 벙커 특성을 활용하여 각각의 공간에서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시민의 쉼터이자 관광 명소가 될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을 조성하고, 완산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한다.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마이스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 사업
#왕의궁원 프로젝트
#전주역사 개선 사업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
#완산칠봉 관광명소화 사업
달리다
내일로 달음질치는 물길의 여정
전주의 젖줄, 전주천·삼천
전주천,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다 물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모이는 것은 이 땅의 오랜 이치. 전주 시내를 가로지르는 전주천과 삼천은 도시를 일구고 시민을 키운 자양분이다. 전주시는 ‘물길을 트고 사람과 어우러져 흐르게 한다’는 뜻의 ‘수지도야(水之道也)’로 두 하천의 새 앞길을 열었다. 2024년 2월 전주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됐기 때문. 이에 따라 전주천은 국가의 재정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환경은 더 쾌적하게, 안전망은 더 촘촘하게 개선되며, 안전시설과 휴식 공간, 편의시설, 체육 인프라가 곳곳에 자리를 잡는다. 국가하천이 된 전주천은 삼천과 더불어 홍수와 가뭄을 예방하는 수단을 넘어 시민들의 여가와 추억이 깃드는 친수공간으로 전주시민의 일상과 함께한다. 물길을 트고 사람과 어우러지는 풍경 전주 전역을 횡단하는 하천이 시민 삶의 일부가 되기 위해 꼭 갖춰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물을 다스리다’라는 뜻의 ‘치수(治水)’이다. 여름철 내린 집중호우는 전주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종종 큰 피해를 주며 어려움을 겪게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천과 삼천의 통수단면 확보, 유수 흐름을 개선하고자 퇴적토 준설, 수목 제거, 교량 정비 등이 꾸준히 추진되어 왔다. 안전해진 하천은 시민들의 발길이 닿아 사람과 어우러지는 풍경을 만든다. 천변에 설치된 철봉, 평행봉, 허리돌리기 등 간단한 기구부터 축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같은 체육시설까지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천변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준다. 이뿐만 아니라 수변을 따라 길게 뻗은 ‘산책로’는 동네 어르신들에게는 강바람 쐬는 마실길이 되어 주고, 운동을 벗 삼는 이들에게는 러닝과 자전거 주행 코스가 된다. 새벽녘과 퇴근 시간 무렵, 강가에 신나는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질 때면, 어느새 모여든 인파로 ‘생활체육광장’이 열리기도 한다. 역동적인 천변의 모습과 달리 꽃 피는 계절, 휴일을 맞은 천변의 모습은 새삼 다르다. 돗자리 위에 나란히 앉아 휴식을 취하며, 한갓진 시간을 보내는 이들로 가득하다. 호남을 적시며 생명의 젖줄이 되어 천년을 함께 흘러온 전주천·삼천은 이제 전주시민의 삶 속에 깊이 스며들어 매일 새로 맞이하는 일상과 함께 흘러간다. 삶의 활력을 더하는 하천의 내일 전주천·삼천은 명품화를 통한 새로운 변화를 준비 중이다. 시민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문화공간이자 마음 놓고 쉬어 가는 안식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풍부한 물이 순환하는 하천으로 거듭날 날이 머지않았다. 자연과 문화가 조화로이 공존하는 전주의 풍경이 기대된다.
2024.02.25
#전주천
#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