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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산다
발효 한약으로 질병을 예방합니다
㈜바이오엔진
치료가 아닌 예방 바이오엔진의 김일 대표는 한의사로서 오랜 기간 수많은 환자를 만나고 병을 치료해 왔다. 김 대표는 질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들을 돌보며, ‘아프기 전에 미리 병을 예방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한탄했다. 또 한 비싼 한약 값에 부담스러워하는 환자들을 보면 늘 마음이 쓰였다. 이러한 마음에서였을까. 김 대표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한약과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을 개발하겠다는 일념으로 바이오엔진을 설립했다. 대표는 먼저, 한의사허브연구회를 통해 뜻이 맞는 한의사를 모았다. 함께 연구를 진행하며 제품 개발에 힘썼다. 그 결과 발효 공법을 활용한 발효안심침향단을 완성하여 바이오엔진 설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현재 바이오엔진은 쌍화탕 및 쌍패탕을 원료로 한 제품, 60대 이상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소화 흡수가 빠른 관절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모든 이를 생각한 건강한 고집 바이오엔진은 한약재 제작을 위해 발효 공법을 활용한다. 발효 공법은 약재를 저분자화하여 체내 흡수를 도와주고, 약재의 독성까지 제거해 복용자에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완화해 준다. 이러한 탁월한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업체들은 발효 공법을 꺼린다. 다른 제조 방법에 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제조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오엔진은 오히려 그 점에 집중했다.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정성과 최선을 다해 만들어진 제품들을 소비자가 분명히 알아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발효 공법을 활용하기란 쉽지 않았다. 발효 과정을 거치다 보면 곰팡이가 슬기도 하고 나쁜 균이 배양되기도 해 지금의 제품을 완성하기까지 대략 100번 이상의 실험을 거쳐야 했다. 수많은 실패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실험을 거듭한 결과 발효에 필요한 최적의 시간, 최적의 원료 배합 레시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이렇게 탄생한 제품이 발효안심침향단이다. 이 제품은 현대 사회에 심신불안을 가진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여러 번의 리뉴얼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이후 전주시에 발효안심침향단의 효능을 인정받아 바이전주 제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세계로 나가는 바이오엔진 전주를 대표하는 상품 브랜드인 바이전주에 선정되며 전주를 함께 알릴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는 바이오엔진. 자사의 상품을 애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주라는 도시에 바이오엔진이 가지고 있는 향토 애향심을 보여 줌과 동시에 전국을 넘어 전 세계에 제품을 알리기 위해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자사 제품을 통해 전주라는 도시의 이미지를 알리고 기업도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까운 시일 내에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에 안테나숍을 만들어 바이오엔진의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모든 이의 건강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겠다는 의료인의 자긍심으로 만들어진 바이오엔진. 이러한 굳건한 기업 의지를 세계에 떨쳐 기업과 전주의 이미지가 동반 성장할 그날을 기대한다. 발효안심침향단 심신불안 및 스트레스에 도움을 주는 발효 한약 술래잡기 전주 콩나물과 밀크씨슬을 이용한 효과 빠른 숙취해소제 바이전주 ㈜바이오엔진주소 | 전주시 덕진구 원장동길 111-18, 바이오식품산업화센터 202, 203호 문의 | 063-213-0119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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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엔진
#발효안심침향단
전주에 길이 있다
전주의 길을 따라 찾아보는 명소 기지로-중동로
혁신의 길 위에서 삶을 껴안다
혁신을 혁신하는 곳 혁신이라는 단어에는 기존의 것을 뛰어넘는다는 뜻이 있다. 그러니 혁신도시는 기존의 것을 뛰어넘는 도시다. 전주와 완주군 사이에 조성된 전북혁신도시 또한 개발된 이래로 기존 도시가 갖고 있던 기능에 혁신을 더해 꾸준히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곳에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여러 공기업이 밀집한 이유도 그러하다. 나날이 늘어나는 인구와 기업, 상점, 근린시설로 인한 전북혁신도시의 팽창은 외적 팽창만이 아닌 내실 있는 팽창으로 이어진다. 모름지기 겉만 봐서는 모르는 게 사람이듯 도시도 그러하다. 외형에만 치우친 성장이 아닌 사람과 자연이 함께 성장하는 곳이야 말로 살기 좋은 도시의 조건이다. 그런 면에서 혁신도시는 모두에게 공평한 성장을 도모한다. 이것이 전북혁신도시가 추구하는 혁신의 참모습이다. 혁신의 길은 인간과 자연의 놀이터 혁신도시에서는 서둘러 걸어야 할 것 같다. 이곳은 말 그대로 혁신도시이기에. 그런데 바삐 걷는 사람이 없다. 오히려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찬찬히 살핀다. 언뜻 보면 회색 건물이 병풍처럼 도시를 에워싼 것 같지만 사실 혁신도시는 태초부터 자연을 품었다. 그러니 도시 곳곳에 발길을 멈추고 싶게 만든 공간이 한두 곳이 아니다. 물푸레나무의 우듬지, 바람이 핥고 지나간 자리에 새겨진 수면의 잔물결, 청둥오리 가족의 투덕거리는 사랑싸움이 세상의 모든 소리를 삼키는 그곳을 바라보고 있자면 한없이 경건해진다. 마음이 겨울의 초입에서 소멸하는 모든 것에 다정한 눈길을 주게 된다. 혁신도시의 길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도시의 숲속 엽순근린공원 언덕배기를 올라갔다 싶으면 어느새 내리막길이고 또다시 구불구불한 길이 나오는 그야말로 걷는 재미가 있는 엽순근린공원이다. 잘 조성된 녹지 위로 나붓이 내려앉은 아담한 호수는 이곳의 명소다. 호수를 머리맡에 두고 낮잠에 빠져도 좋다. 자연의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발을 까딱이다 보면 뭉쳐진 마음이 어느새 스르르 풀린다. 모두를 위한 아름다운 기지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놀이터를 비롯해 도서관, 창작실, 다목적홀 등 크고 작은 공간을 두고 아파트와 상가 밀집 지역에 위치한 복합문화센터는 각 층마다 목적에 맞게 ‘00기지’라고 표기하고 있다. 기지제의 기지와 다양한 활동의 거점이라는 뜻의 기지, 두 가지 뜻을 모두 갖고 있는 이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지를 한껏 발휘해 보자. 오늘 하루는 내가 영웅 VR플러스 전북전주점 VR플러스는 VR(virtual reality)로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진로 체험 ‘꿈길’에 까다로운 심사 조건을 통과하여 지정된 전북 최초 VR체험장이다. 공포게임부터 전투, 액션, 슈팅게임까지 다양한 게임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스트레스 해소와 진로 체험을, 어른은 잠깐이지만 영웅이 될 수 있는 시간이다. 맛과 건강 모두 사로잡은 효모의 집 ‘효모의 집’은 앙버터부터 롱다리빵까지 주인이 직접 발효한 천연효모로 48시간 저온 숙성시켜 빵을 만든다. 맛도 맛이지만 먹는 이의 건강을 우선으로 여기는 주인장의 다정한 고집이 멀리서도 효모의 집을 찾는 이유다. 그래서 이곳에 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강이 빵빵하게 차오른다. ‘효모의 집’ 외에도 혁신도시에는 소비자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빵집이 곳 곳에 있으니 방문해 봄직하다. 운동이 더없이 즐거워지는 곳 라온체육센터 즐겁다는 뜻의 라온체육센터는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된 곳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센터의 1층에는 개방형 로비 양쪽으로 수영장과 체육관이 있다. 체육관은 요일별로 배드민턴과 농구를 할 수 있고 수영장은 일반인과 유아를 위한 풀이 있다. 유아풀은 통유리창을 통해 안을 볼 수 있다. 언제든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은 풍요롭다. 윤슬을 눈동자에 새기는 시간 기지제 기지제는 풍부한 수량과 너른 녹지공간이 일품이다. 기지제 주변에 카페가 많은 이유다. 창 넓은 카페에 앉아 따뜻한 차 한 잔을 놓고 기지제의 일품에 눈을 맞추면 자신도 모르게 호수에 반짝이는 윤슬만큼이나 아름다운 눈을 갖게 된다. 자연과 동화되는 순간, 삶이 반짝반짝 빛난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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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모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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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장장하일 | 樂
여름보다 뜨겁게, 얼음보다 차갑게 계절을 즐기는 슬기로운 맛 대 맛
걸쭉한 고소함이 가득한 여름 보양식 들깨삼계탕 영양 가득한 여름의 보양식 삼계탕에 들깨가 가득 들어 있는 ‘들깨삼계탕’을 먹어 보았는가. 들깨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계속 찾게 되는 별미인지라 특히 닭고기를 다 먹고 나서 먹는 구수한 들깨찹쌀죽의 맛은 엄지를 치켜세우게 만든다. 삼계탕 안에도 보통 인삼, 황기를 넣고 속을 덥히는 마늘과 생강을 듬뿍 넣는데, 여기에 들깨까지 더하면 들깨의 불포화지방산이 동물성 지방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음식 궁합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들깨는 강한 항산화 작용을 가진 '루테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노화 방지와 눈 건강에도 좋다. 더위에 지친 날, 몸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몸의 에너지는 채워 주는 건강한 들깨삼계탕이 여름 건강을 지켜 줄 것이다. 고풍스러운 한옥에서 마시는 황차 한 잔 여름이라고 얼음이 동동 띄워진 음료만 먹다가는 배탈이 나기 일쑤다. 따스한 차 한 잔의 여유가 오히려 더위를 식혀 주는 잔잔한 시간을 선물하기도 한다. 올여름은 한옥집 마당의 우거진 초록을 감상하면서 황차 한 잔을 마셔 보자. 전주한옥마을 정원을 품은 찻집에서 즐기는 황차는 은은한 향이 몸과 마음까지 맑게 해 주는 느낌이다. 녹차를 발효시킨 황차는 중국의 6대 발효차 중 하나로 찻잎을 볶아 비빈 뒤 종이로 싸거나 바구니에 천으로 덮어 발효시키는 공정으로 찻잎의 색과 우려낸 물빛까지 모두 황색을 띠고 있는 약발효차다. 특히 여름에 더 뜨겁게 즐기는 황차 한 잔은 폴리페놀, 아미노산, 비타민 등의 영양 성분도 많고 소화를 촉진시켜 찬 음식을 자주 먹는 여름철의 몸속을 달래 주기에 좋다. 맛집 찾는 재미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 콩국수는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 사실 그 역사적인 유래는 알 수 없지만 기록에 따르면, 조선시대 양반들은 잣을 갈아 만든 국물에 면을 말고 서민들은 콩을 갈아 만든 국물에 면을 말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고 한다. 여름철이면 더욱 생각나는 고소한 콩국수는 비교해 가면서 먹어도 좋을 만큼 골목마다 맛집들이 숨어 있다. 집집마다 콩국수 위에 미숫가루 한 숟가락을 더 올리기도 하고, 진한 맛을 내기 위해 서리태(검은콩)를 갈아 내기도 한다. 간혹 땅콩가루를 섞기도 하는데, 개인의 취향에 맞는 콩국수집을 찾는 일도 재미있을 것이다. 더운 여름날, 살얼음이 살짝 낀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에 갓 담근 겉절이 배추김치와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이 맛있고 담백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주홍빛 달달한 홍시의 꿈 푸짐한 홍시빙수 팥빙수보다 아이스커피보다 뭔가 색다른 여름의 맛을 찾고 싶다면, 홍시빙수를 추천한다. 통통한 국내산 홍시를 얼려서 풍성하게 내놓는 홍시빙수는 일단 주홍빛 달콤한 비주얼이 일품이다. 가을에 맛보는 말랑한 홍시가 아니라 여름에 맛보는 살얼음 낀 아이스홍시는 식감부터 아삭아삭한 게 여름날의 별미다. 입안을 얼얼하게 하는 아이스홍시가 녹으면서 전해지는 단맛은 설탕시럽이 주는 단맛과는 다른 건강한 맛이다. 홍시빙수 속에는 먹기 좋게 자른 감말랭이와 쫄깃한 떡 조각, 콘프라이트까지 들어 있어서 먹는 재미도 두 배다. 맛과 건강을 다 잡은 홍시빙수로 올여름 더위를 물리쳐 보자.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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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