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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채우는 할머니의 손맛
또바기 돼지
지역 식재료와 어르신 손맛이 만나다믿을 수 있는 건강한 지역 식재료와 감칠맛 나는 어르신들의 손맛이 더해진다면, 요즘 말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맛볼 이유가 충분하지 않을까? 중화산동 먹자골목에 자리한 어르신 식당 ‘또바기 돼지’ 이야기다. 이곳에서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재료로 요리한,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밥상을 차리고 있다. 재료부터 맛까지 엄마가 해주는 ‘집밥’ 못지않다. ‘또바기 돼지’는 전주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의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난 11월 첫발을 뗀 식당이다. ‘또바기’는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늘 한결같은 맛과 정성으로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어르신들의 의지를 담고 있다. “‘또바기 돼지’는 어르신들에게 지속 가능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에요. 여기에 전주푸드를 비롯해 지역의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함으로써 지역과 어르신이 함께 성장해나가자는 의미까지 더했습니다.” 전주시니어클럽 김효춘 관장(43)은 ‘또바기 돼지’가 단순히 노인 일자리 창출에서 머물지 않고, 지역 경제까지 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또바기 돼지’의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이며, 특히 신선함이 생명인 채소류는 매일 아침 새벽시장에서 공수한다. 돼지고기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사용하며, 청국장은 전주시니어클럽 전통식품생산판매사업단에서 만드는 우리 콩 청국장만 사용한다. 김치는 어르신들이 직접 절이고 손수 담근 김치를 내놓는다. 깔끔한 호박볶음, 직접 담근 시원한 물김치와 아삭아삭한 매실장아찌 등 어느 반찬 하나도 허투루 차린 게 없다. 이 모든 음식에는 어르신들의 각별한 정성과 노력이 깃들어 있다. 제2, 제3의 또바기를 꿈꾸다‘또바기 돼지’는 식당 운영 경력을 포함해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평균 연령 65세의 어르신들로 구성됐다. 오전 오후 5시간씩 나눠서 근무하니 피로감은 적고, 능률은 높다. 열심히 일하다 보면 피곤할 법도 한데, 손님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어느새 피곤도 잊게 된단다. 그중에서도 집밥 같다는 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한마디다. 집밥 같은 메뉴들은 어르신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골랐다. ‘또바기 돼지’의 주 메뉴는 상호에서 알 수 있듯 돼지고기다. 하지만 돼지고기 하나만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준비한 메뉴가 바로 청국장찌개다. 제육볶음과 함께 제공되는 점심 특선 청국장정식은 ‘또바기 돼지’의 효자 메뉴다. 구수한 청국장과 매콤한 제육볶음이 든든한 한 끼를 완성해준다. 또 다른 점심 특선 대패정식과 고등어김치찜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는 어르신 식당이 주는 고정관념을 깨준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면 돼지’ 같은 깜찍한 문구도 식당 곳곳에서 식욕과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어르신 손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공략하겠다고 나선 ‘또바기 돼지’는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간판 한편에 써진 ‘또바기 돼지 첫 번째 이야기’에서 그 꿈을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 세 번째…. 더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일할 가게를 꾸려가는 것이다. 한결같은 맛과 정성으로 더 큰 꿈을 꾸는 ‘또바기 돼지’가 어르신들과 함께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가길 기대해본다. 또바기 돼지주소 | 전주시 완산구 신촌4길 18-17 문의 | 063-223-9282
2020.11.10
#또바기돼지
#중화산동 먹자골목
#집밥
기획 특집
김승수 전주시장 편지
꿈을 이루는 힘 그것은 용기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엔 불가능한 꿈을 갖자.”쿠바의 혁명가 체게바라의 말입니다. 현실을 직시하되 꿈을 포기하지 말자는 이 말을 저는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떠올리곤 합니다. 가능한 일을 해내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은 두렵습니다. 며칠 전, 서노송 예술촌에 2호 카페가 들어섰습니다. 예술과 문화로 선미촌이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불가능한 꿈을 꾸었고 리얼리스트의 자세로 해냈습니다. 그걸 가능케 한 것은 ‘용기’였습니다. 2019년 새해, 전주는 큰 꿈에 도전했습니다. 전주 특례시 지정! 불가능한 꿈처럼 보였습니다. 이미 정부는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에 특례를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사실상 광역시급 도시입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광역시가 없어서 전북과 전주가 얼마나 차별받았는지 말입니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법을 개정하면서 이미 대도시인 4개 도시(수원, 용인, 고양, 창원)에 특례를 준다는 것은 모순적입니다. 인구도 일자리도 투자도 이미 수도권에 집중되어 특례를 누리고 있는데 또다시 인구 기준으로 특례를 준다면 격차만 더 벌어질 뿐입니다. 광역시 역사가 벌써 50년입니다. 1963년 부산시 승격 이후 대구와 인천, 광주와 대전이 승격되었고, 광역시로 명칭 변경 후 1997년에 울산이 승격되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후보일 때 ‘전주 광역시 승격’을 약속했지만 당선 이후 울산만 승격해 주고 전주는 파기했습니다. 그렇게 수십 년이 흐르다 보니 수도권과 비수도권, 광역시가 있는 도와 없는 도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산, 건널 수 없는 강이 만들어졌습니다. 광역시가 없는 지역의 연간 총예산은 광역시가 있는 지역의 1/2∼1/3 수준입니다. 이 격차를 어느 세월에 극복할 수 있겠습니까? 국가가 시작한 일이니 국가가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가 못나서 낙후된 게 아니고 국가가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1962년 262만 명이던 전북 인구가 경제개발 5개년계획이 시작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부산은 석유화학, 울산은 자동차·조선·정유, 포항은 제철·기계금속, 대구는 금속·화학산업이 배정될 때 전북은 섬유·제지·귀금속산업이 왔습니다. 자동차 팔 때 메리야스 팔고, 반도체 팔 때 종이 팔고, 배 팔 때 목걸이 팔았습니다. 인구는 떠나기 시작했고 산업은 왜소해졌습니다. 이 격차를 메울 방법은 국가의 결단밖에 없습니다. 효율보다는 균형발전이라는 철학으로 혁신도시를 만든 것처럼 새로운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광역시 없는 지역의 50만 이상 중추 도시에 특례를 주는 것입니다. 세종시는 인구가 29만 명에 불과하지만 서울처럼 특별시입니다. 국가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공공 기관들이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전주에는 공공 기능을 수행하는 관공서 등 주요 기관이 264개나 집중돼 있습니다. 전국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또 주민등록상 인구는 66만 명이지만 생활인구가 100만~130만 명에 육박하고, 1천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실제 행정수요가 광역시에 준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이러한 내용을 정부와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주장하였고, 마침내 지난 3월 14일 열린 당정청(더불어민주당, 행안부, 청와대) 회의에서 “향후 국회 입법 과정에서 인구와 지역적 특성, 균형발전 등을 감안해 충분히 논의하기로 했다”고 지정 기준 완화를 받아냈습니다. 4월에 열릴 국회심사에 시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 주십시오! 전주가 특례시가 되면 기초단체 지위를 유지하면서도 광역단체급 권한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른 시군의 발전을 견인하고 전북 발전의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누적돼 온 재정 불균형을 바로잡고 새로운 전주·전북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어쩌면 1%의 가능성도 없었던 일을 용기와 도전 정신으로 채워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금을 놓치면 나중은 없습니다. 25년 전, 우리는 대통령의 공약 파기에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좌절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해내지 못한다면 25년 후에 또 그런 후회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우리의 운명을 개척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우리를 대신해서 싸워 주지 않습니다. 작은 가능성이라도 도전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함께 손잡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 봅시다. 전주 특례시 지정, 시민의 힘으로! 전주시장 김승수 올림
2020.10.28
#특례시
#100만
#불균형
특례시로 여는 새로운 전주시대
특례시 지정, 모두 함께 응원해요!
특례시에서 출근하는 기쁨을!박선정 | 23․대학생전주는 관광도시로는 인기가 높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이 뒤처진 것 또한 사실이에요. 전주가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도시’라는 자부심은 간직하면서도 특례시 지정으로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시’의 이미지도 갖추게 되면 금상첨화일 것 같아요. 저를 비롯한 전주 청년들이 새롭게 발전하는 고향에서 일자리에 대한 걱정 없이 미래를 꿈꿀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전주 특례시에서 청년들이 출근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주세요. 우리 아이들에게 든든한 미래를이정빈 | 32·직장인부모로서 우리 아이들을 쾌적한 보육 시설에서 건강하게 키우고 싶어요. 수준 높은 교육과 서비스를 누리게 하고 싶지만, 서울이나 수도권에 비해서는 환경이나 시설이 많이 아쉽긴 해요. 전주가 특례시로 지정되면 국가의 지원도 늘고, 그만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문화, 교육 혜택이 돌아간다고 들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광역시 못지않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하고 멋진 미래를 만들어 주세요. 특례시로 지역 발전, ‘슛~골인!’왕현주 | 26·농구 코치종종 지인들이 푸념 섞인 얘기를 털어놔요. “광주나 대전은 쑥쑥 커나가는데, 전주만 왜 항상 개발에서 뒷전인지 모르겠다”고. 물론 정부 탓이 크다는 것도 알아요. 때문에 문화특별시를 약속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도 엄청 커요. 이번에 전주가 특례시 지정에 나선다는 얘길 듣고 새로운 희망이 생겼어요. 특례시가 되면 전주의 재정도 튼튼해지고, 행정 서비스도 좋아진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특례시 지정 1%의 가능성을 100%의 희망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저도 함께 응원할게요! 누구나 행복한 전주 골고루 발전하는 대한민국안현진 | 62·원불교 봉공회 전북지부 회장타 도시로 자원봉사 활동을 나갈 때마다 전주에서 왔다고 하면 항상 환영을 받아요. 전주는 ‘양반의 도시’, ‘문화와 교육의 도시’, ‘ 품격이 있는 도시’라며 많은 분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지요. 전주는 그런 자부심이 있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이라는 이유로 발전에서 항상 소외되어 왔어요. 그런 설움과 안타까움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는 없죠. 이번 특례시만큼은 시민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전주시에 믿음과 응원, 그리고 힘을 보탰으면 해요. 아이들도, 어르신도, 장애인도 누구나 행복한 전주를 만들 수 있도록! 서울도 전주도 모두가 고르게 발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전주 특례시 지정, 시민의 힘으로 함께 만들어 갑시다. 도시 경쟁력 ‘쑥쑥’, 일자리가 ‘넘실’송현우 | 41·ICT기업 대표전주에서 작은 ICT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비해 기업 지원이라든지, 기업 간 네트워크, 인프라 등이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전주의 청년 인재들이 이런 현실에 부딪혀 더 나은 환경을 찾아 고향을 떠나는 것을 보고 한편으론 이해가 되면서도 참 안타까웠어요. 특례시 지정으로 전주의 위상이 올라간다면 국가지원사업도 많아지고 좀 더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지 않을까요? 도시 경쟁력이 높아지면 자연스레 더 많은 기업들의 투자와 더 많은 고용 창출이 생겨난다고 생각하니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도 두 손 들어 환영할 일이죠. 전주시가 꼭 특례시 지정을 이뤄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특례시로 새로운 전성기를서영주 | 47·요리사맛의 고장 전주는 옛날부터 곡창지대에 둘러싸여 물자들이 풍성하게 넘쳐났던 곳이죠. 잘 먹고, 잘 살고 자부심 넘치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래서 전주 시민들이 더더욱 광역시를 간절하게 원해 왔던 것 아닐까요? 그동안 새로운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광역시 승격에 대한 기대는 있었지만, 늘 결과는 똑같았어요. 하지만 이번만큼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문재인 정부도 지방분권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어서 더욱 특례시 지정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이번에 꼭 전주가 특례시로 지정되어서 다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을 수 있길 바라요. ‘호남 제일의 도시’ 명성 되찾길조현호 | 47·농업인전주는 예부터 호남 제일의 도시로 명성이 자자했잖아요. 1900년대 초만 해도 대한민국에서 손꼽는 대도시로 전국에서 사람과 물자가 몰려들었어요. 오랜 세월 전주 땅을 일궈 온 농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 한편에 늘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광역시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계속 발전에 뒤처지고만 있어 안타까워요. 이번 특례시 지정은 그 옛날처럼 호남 제일의 도시가 될 순 없어도 그에 걸맞은 명성을 다시 찾아올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해요. 항상 다른 지역의 발전을 지켜보며 부러워만 했는데, 우리 전주가 특례시가 된다면 속이 정말 후련할 것 같습니다. 금융도시를 향한 발판으로이진순 | 53·은행원시중은행 지점장으로서 가끔씩 서울에 교육을 받으러 갈 때마다 서울 사람들이 부러웠던 적이 많아요. 서울과 수도권으로 핵심 인프라와 경제력이 집중되고 있으니까요. 꼭 부유한 도시가 행복한 도시는 아니겠지만, 경제력을 바탕으로 좋은 서비스와 기회를 제공받는 것 같아 부러울 때가 많아요. 특례시로 지정되면, 전주가 추진 중인 제3의 금융중심도시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지 않을까요? 특례시 지정으로 우리 전주가 국제금융도시의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라요.
#도시
#행정
#인프라
#기업지원
특별기획
실패는 두 번째 기회입니다 2019 실패박람회 in 전주
“실패자가 낙오자라 낙인찍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한번 바꿔보자는 것이 실패박람회의 목적”이라며 “아직 성공하지 못했지만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한마디를 건네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 지난해 처음 열린 실패박람회에서 행전안전부 장관이 건넨 인사말이다. 인사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패박람회는 ‘실패’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한 행사다.지난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던 실패박람회는 올해 전국 주요도시를 찾아간다. 상반기에는 전주를 비롯해 대구·대전·강원에서 지역박람회가 열리고 하반기 서울에서 종합박람회가 열린다.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유일하게 포함된 전주는 ‘실패는 두 번째 기회입니다’라는 표어 아래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경기전 광장・풍남문 광장・동문거리 등에서 진행된다.실패박람회의 문을 여는 개막식에서는 왕기석 명창이 ‘실패’와 관련된 판소리 한 대목을 부르고, 지난 4월 진행한 실패 사례 공모전 수상작들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실패박람회의 꽃인 국민숙의 토론은 ‘문화예술 관련 실패’를 핵심 주제로 12개 분야 60개 그룹의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실패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실패박람회가 열리는 이틀간 풍남문 광장에서는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전주시 소재 15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재도전 정책마당’이 펼쳐진다. 정책마당은 실패박람회에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 눈높이에 맞춰 재도전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실패박람회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와 전시도 기다린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한 공연 ‘망작 페스티벌’이 경기전 광장에서, 예술가들의 ‘망작전시회’가 교동미술관과 동문거리 바람골목에서 진행된다.시민들의 실패담 듣는다, 개막식・비전선포식 실패박람회 개막행사는 ‘실패’에 관한 시민들의 이야기로 꾸려진다. 신춘문예에 200번 넘게 탈락한 작가, 사진작가의 B급 사진 이야기가 영상으로 소개된다, 또, 임신 실패와 경력 단절 등 실패 사례 공모전 수상작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또, 행사 마지막 날에는 숙의 토론에서 나온 10대 실패의제 해결을 위한 100일 파일럿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일시 | 개막식 5. 31.(금) 19:00, 비전선포식 6. 1.(토) 19:00장소 | 경기전 광장300명이 둘러앉아 토론한다, 국민숙의 토론예술가 300인의 실패담을 듣는 ‘오픈 테이블’도 마련된다. 6월 1일 경기전 광장에서 열리는 국민숙의 토론을 통해 전주시는 실패를 겪은 예술인들에게는 재도전의 기회를, 새로 시작하는 예술인들에게는 기존의 실패 경험을 자산 삼아 성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일시 | 6. 1.(토) 14:00 장소 | 경기전 광장실패에서 해결책을 찾는다, 릴레이 토론6월 1일 열리는 예술가 300인과 함께하는 국민숙의 토론에서 발제된 10대 실패 의제 중 지역 이슈로 선정된 주제들을 놓고 각 분야 대표들이 모여 문제 해결을 위한 릴레이 토론을 진행한다.일시 | 6. 2.(일) 14:00장소 | 차라리 언더바(전주시 완산구 동문길 76)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재도전 정책마당재도전 정책마당에서는 재도전자에 대한 지원과 각종 서비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자영업 실패에 관한 진단, 창업과 채무, 대학 진학, 저소득 일자리, 경력단절 등의 문제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일시 | 5. 31.(금) ~ 6. 1.(토) 장소 | 풍남문 광장청년 작가들의 망작을 만나다, 망작 전시회지역에서 내로라하는 작가들에게도 실패가 있었다? 청년 작가들이 힘들었던 시절의 회화, 사진, 공예 작품들을 전시회로 준비한다. 전시는 실패박람회가 끝난 후 6월 10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국민숙의 토론에 참가한 예술가들이 직접 기획한 전통창극과 판소리가 경기전 광장 무대에 올려지는 망작 페스티벌도 열린다.일시 | 5. 26.(일) ~ 6. 10.(월)장소 | 교동미술관, 동문거리 바람의 골목2019 실패박람회 in 전주5.31.(금)~6.2.(일)(6.2.(일)은 릴레이 토론 행사만 진행)장소 | 경기전 광장, 풍남문 광장 일원문의 | 실패박람회 사무국(063-281-2257)홈페이지 | http://failexpo.com
2020.10.12
#실패자
#낙인
#실패박람회
#릴레이
#재도전
당신 곁에 전주
보육에서 청년 일자리까지 전주가 책임진다!
육아 고민 그만,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보육도시전주시는 국공립 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전주시는 맞벌이 가구를 비롯한 야간 보육이 필요한 근로자 가정을 위해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만들 계획이다.전주시는 지난 4월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정부 공모에 최종 선정, 고용노동부로부터 4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오는 2020년 개원을 목표로 만성지구에 들어설 공공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근로자 가구 아이들에게 입소 우선순위를 제공하며, ‘근로자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퇴근이 늦거나 주말 근무가 필요한 노동자들을 위해 기존 어린이집 보육 시간보다 2시간 늘어난 오후 9시 30분까지 평일 연장 보육을 실시하고, 주말 근무자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더불어 전주시는 부모와 아이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시설인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개원한 호성동 아이월드 국공립 어린이집에 이어 동산동 재능나라어린이집, 송천동 센트럴키즈어린이집 등 민간 어린이집 2개소를 장기 임대하고, 하나금융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 선정으로 7억여 원을 지원받아 평화동 키즈캠어린이집을 매입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전주시가 영유아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체험공간과 아이들을 숲속에서 놀게 하는 ‘야호 아이숲’도 확대 조성한다. 미세먼지와 폭염, 한파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체험공간은 연말까지 송천1동과 인후3동에 조성한다. 또, 대한민국 유니세프와 함께 덕진공원에 ‘맘껏숲’과 실내 복합공간 ‘맘껏하우스’ 조성도 추진한다. 중2라도 괜찮아, 예술과 함께 성장하는 창의교육도시전주 어린이들이 예술과 함께 성장하고 창의적인 모험가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야호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책 놀이터를 곳곳에 조성할 예정이다.전주시는 (가칭)중화산도서관에 트윈세대 전용 공간을 전국 최초로 조성한다. 트윈세대 전용 공간은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 낀 만 8세부터 14세까지 트윈세대를 위한 맞춤형 공간이다.전주시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 C PROGRAM, 도서문화재단 씨앗 등과 협력, 트윈세대들의 소통과 성장이 가능한 창의적인 공간을 조성 중에 있다. 그동안 전주시는 트윈세대의 놀이 및 공간 관련 30여 일간의 설문조사, 트윈세대와 크리에이터가 함께하는 6주간의 활동, 트윈세대 공간 워크숍 등을 통해 트윈세대들과 함께 트윈세대 공간 조성을 논의해 왔다.이 밖에도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센터인 팔복 ‘야호 예술놀이터’가 9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청소년들을 위한 전주형 창의 배움터 ‘야호학교’에서는 특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활동 공간인 ‘아동청소년문화센터’도 인후동에 건립된다. 청년이 웃는 전주, 청년 목소리에 응답하는 청년 일자리 도시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청년 곁에는 든든한 버팀목, 전주시가 있다. 전주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했다.먼저, 전주시는 청년 일자리 마련에 모든 힘을 모으고 있다. 전주시는 세계적인 게임제작사인 스마일게이트와 손잡고 청년창업가 지원에 나섰다. 양 기관은 협약을 맺고 청년창업 지원공간 ‘오렌지 팜’ 전주센터를 올해 말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오렌지 팜 전주센터는 우수 청년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청년창업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든든한 성장 기반이 될 ‘지식산업센터’가 2020년 팔복동 첨단벤처단지에 들어서며, 대기업 증설 투자 유치로 휴비스와 (주)효성첨단소재 탄소 기업 등의 신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갈 예정이다.빈집 활용 반값임대주택과 전주형 사회주택 등 청년들을 위한 주거정책을 선도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며, 취업 준비생들의 자존감 회복을 돕는 ‘청년 쉼표 프로젝트’, 청년 소통 공간 마련 등을 꾸준하게 시행하고 있다.
2020.09.28
#보육
#창의교육
#야호아이숲
#청년일자리
#지식산업센터
차별 없는 복지, 모두를 위한 든든한 도시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라, 장년층을 응원하는 인생 2막의 최적지명예퇴직을 하거나 창업을 준비해야 하는 기로에 선 40~50대 장년층. 전주시가 이런 장년층을 위해 일자리를 연결하고, 50+세대가 함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전주시가 중소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장년 구직자를 연결해 준다. 일자리매칭사업으로 이뤄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참여 기업과 구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상담으로 다른 행사와는 달리 취업 성사율이 높아 구인·구직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12개 구인업체와 28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 108명이 채용됐다.장년층에게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전주50+인생학교’. 이 사업은 장년층이 막연한 불안감 대신 인생 후반기 자신에게 꼭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장년층 건강도 전주시가 직접 챙긴다. 바쁜 직장 생활로 인해 건강관리가 쉽지 않은 장년층 직장인들에게 건강 도우미가 돼주고 있다. 전주시보건소가 매월 1회 전주지역 주요 사업장을 정기 방문해 심뇌혈관질환검진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건강혁신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정든 집에서 보내는 행복한 노후, 대한민국 대표 지역사회 통합 복지 도시전주시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 사회정책 의제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 선도도시로 지정됐다. 전주시는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구현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공모 사업에서 노인 분야 선도사업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지역사회 통합 돌봄은 홀로거주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시설이 아닌 자택에 거주하게 하면서 각종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올해 6월부터 2년간 선도사업을 진행하는 전주시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 단기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재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집 응급 돌보미 사업’,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플랫폼 사업’ 등 21개의 자체 선도사업과 함께 재가 의료급여 등 11개 연계사업을 포함한 총 32개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올해 완산구 주민센터에 돌봄 안내 창구를 마련하였으며, 내년에는 덕진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인생 후반전의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삶을 위한 전주시의 어르신 복지 정책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전주시가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가족과 이웃이 치매를 앓더라도 주위의 도움을 받아 치매 환자들이 그동안 살아왔던 동네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준비한 사업이다. 전주시 첫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평화주공 1단지 치매안심마을 운영과 연계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차별을 넘어 자립으로, 장애인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도시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질의 삶을 누리기 위한 최우선의 과제는 일자리다. 일자리는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것은 물론, 자존감과 자신감까지 높여 주는 최고의 복지다. 장애인 직업 훈련을 위해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맞춤훈련 통합센터가 전주에 문을 열었고, 전북 최초로 발달장애인 사서 보조 4명을 전주시가 직접 채용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만든다.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기존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민간이 주도하는 설립 형태인 반면,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1개 이상의 중소기업과 공동 투자하여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는 형태다. 이는 국가와 지차제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인 장애인 고용 실천을 전주시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0.09.24
#구직자
#돌봄
#복지
#최저임금
#일자리
전주, 도시는 살아 있다
방역은 최대한 꼼꼼하게 지원은 최대한 신속하게
비대면 추석 연휴, 선택 아닌 필수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전주시도 ‘추석 연휴 집에서 보내기’ 등 생활 방역 확산과 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부터 10월 11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준하는 특별방역 대책을 세워 방역 관리에 나선다. 우선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뷔페 등 11종의 고위험시설은 더욱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조건으로 영업을 재개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을 맞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마트, 터미널 등도 강화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주 출입구와 시장 안에 40여 명의 요원을 배치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은 집객행사 및 시음·시식을 자제하고, 전주역과 전주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등도 귀성객 증가를 대비해 집중 방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전주시는 추석 명절 전후로 많은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를 추모공원을 폐쇄하거나 추모객 총량 전화 예약제로 운영한다. 또, 동 시간대 운영 인원 제한에 따라 출입 인원과 성묘 시간을 제한한다. 그뿐 아니다. 공설 실내 봉안 시설은 추석 연휴 기간 내내 문을 닫고, 공설 실외 공원묘지는 묘지 출입구 9개소에 방역 인력 배치하여 인원을 통제할 예정이다. 대신 전주시는 9월 21일부터 온라인 성묘 서비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제공할 계획.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영정, 차례 상으로 추모관을 직접 꾸미고 추모글을 작성할 수 있다. 또한, 한옥마을 내 문화관들도 추석 연휴 문화관들을 폐쇄하며,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전주시는 24시 비상대책에 나선다.시민의 삶을 지켜내는 피해 맞춤형 재난 지원정부와 전주시는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고용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 어려운 계층을 우선순위로 지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피해가 가장 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경영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폐업 후 취업과 재창업을 위해 노력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재도전 장려금 50만 원을 마련했다. 중소기업들에 코로나19나 특례신용대출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원자금 등을 확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사업주와 근로자,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대책도 준비했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사업주를 위한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득이 줄어든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에게는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고용 위기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는 특별 구직지원금을 지급한다.실직과 폐업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자활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2개월간 단기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속할 경우 장려금 20만 원을 지원하는 등 고용안정에 힘쓸 계획이다.맞벌이 가정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되었다. 아이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생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특별돌봄지원금을 지급하고, 가족 돌봄 휴가 사용 시 휴가일과 휴가비 지원 기간도 확대한다.문재인 정부와 전주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전주시민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 더욱더 많은 시민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추석 연휴 추모관 통제 및 휴관 안내 공설 실내 봉안 시설(봉안당, 봉안원)9. 23.~10. 11. 추모객 총량 예약제, 1일 500명, 성묘 시간 20분 이내 제한 (9. 30.~10. 4. 폐쇄) 사설 실내 봉안 시설 효자추모관·모악 9. 30.~10. 4. 폐쇄, 전주·자임·하늘자리 9. 30.~10. 2. 폐쇄, 그린피아 10. 1.~10. 2. 폐쇄 공설 실외 공원묘지(자연장지 포함)추모객 분산 운영, 1일 8,000명 이내, 가족당 10명 이내, 성묘 시간 30분 이내 제한 피해 맞춤형 재난 지원책 톺아보기 대상 사업명 주요내용 소상공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코로나 재확산 이후 매출 감소한 연매출 4억 원 이하 소상공인 100만 원, 집합제한업종 150만 원, 집합금지 업체 200만 원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취업·재창업 온라인교육 이수 시 장려금 50만 원 소상공인 1, 2단계금융지원 1단계 저리 융자, 2단계 지원 한도 2천만 원으로 상향 코로나 특례보증 신용보증기금 공연·관광업, 기술보증기금 수출·벤처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 자금 영세중소기업 금리 2.15% 정책자금 지원, 집합금지 업체 1.5% 초저리금리 자금 공급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고용유지지원금 24만 명 추가 지원, 일반업종 지원 기간 180일에서 240일로 확대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지원 유연 근무 실시 사업주에 근로자 1주일에 10만 원 지원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고용유지지원금 24만 명 추가 지원, 일반업종 지원 기간 180일에서 240일로 확대 고용 취약계층 2차 긴급고용안정 지원금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중 1차 수령자가 2차에 신청하면 50만 원, 신규 신청자는 지원 요건에 따라 오는 11월 150만 원 지급 ※신청 홈페이지 : covid19.ei.go.kr 청년 특별취업지원 프로그램 만 18~34세 미취업 구직 희망자 특별 지원금 50만 원 지원 구직급여 구직급여(실업급여) 추가 확충 저소득층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중위 75% 이하 실직·휴폐업 등 소득 급감 가구 1회 생계 지원 내일 키움 일자리 중위 75% 이하 저소득층, 2개월간 단기 일자리 및 근속장려금 180만 원, 2개월 근속장려금 20만 원 지원 긴급돌봄 가정 아동 특별돌봄 지원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아동 1인당 20만 원, 중학생 15만 원 지급 가족돌봄 휴가비용 긴급지원 일 5만 원 지원, 가족 돌봄 휴가 최대 20일로 확대, 돌봄 비용 지원 기간 최대 15일로 확대
2020.09.23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
#추석연휴
책을 품은 시민의 놀이터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개방형 창의 도서관으로 조성된 전주시립도서관중화산동에 위치해 중화산도서관이라고 불렸던 도서관이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이라는 이름으로 12월 20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전주화산체육관과 근영여고 중간 지점에 위치한 전주시립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각 층별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끄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1층은 유아·어린이 자료실과 중증장애인 일자리 카페가 있다. 2층은 일반자료실과 열람실, 3층은 트윈세대 전용 공간과 문화 강좌 전용 공간, 4층은 행사가 열리는 다목적실 등이 배치되어 있다.이곳은 기존의 도서대출・열람실 등 일반적인 도서관의 기능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부터 명사 강의까지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그간 완산도서관이 해 왔던 전주 대표 도서관의 역할도 이곳으로 옮겨져 전주시 공공도서관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과 함께 시민 독서문화 조성을 이끌게 된다.전주시립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방형 창의 도서관’이라는 점이다. 개방형 창의 도서관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놀이 공간이자 어른들의 휴식을 지켜줄 행복한 책 놀이터다. 전주시는 그동안 전주시립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해 아이들과 시민들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공간도 대표 도서관답게 꾸며졌다. 먼저 각 공간의 문을 없앴다. 문 여닫는 소리에 신경 쓰일 일 없이 자유롭게 각 공간을 오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도서관과 달리 북 카페와 다목적 강당, 아이・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 등을 갖췄다. 앞으로 이곳에서 강연과 문화 강좌 등 다양한 행사도 열어갈 예정이다. 문화를 향유하는 공동체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 사이에 피어나는 정은 덤. 앞으로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서 시민들의 문화 쉼터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가 주인이 되는 공간, 우주로1216전주시립도서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공간은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트윈세대(초등 5학년~중학생) 전용 공간 ‘우주로1216’이다. 트윈세대는 10대(Teenager)와 사이(Between)를 결합한 단어로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 낀 세대를 뜻한다. ‘우주로1216’은 트윈세대가 직접 만들어 나가는 공간으로, 이름도 아이들이 직접 지었다. ‘우리만의 행성’, ‘우리가 주인이 되는 공간’ 등 이곳에서 탐험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공간의 이름뿐만 아니라 주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며, 각 공간별로 지켜야 할 규칙과 이용 방법도 트윈세대가 함께 고민해서 만들었다.이곳은 아동・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4개의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트윈세대가 함께 소통을 나누는 ‘톡톡존’과 악기 연주, 장기자랑 공연을 펼치는 ‘쿵쿵존’, 원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슥슥존’, 독서와 휴식 등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곰곰존’이 있다. 이 외에도 언제든지 원하는 체험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평소 독서와 도서관에 관심을 갖고 있던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단체 프로그램 ‘트윈탐험, 우주로1216’을 통해 학교에서 공간 또는 콘텐츠의 제약으로 하기 어려웠던 체험도 도전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서관이 트윈세대에게 또래들과 함께 편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아지트가 되길 바란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주소│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306문의│063-230-1814, 1808
2020.09.10
#개방형
#창의
#트윈세대
#우주로1216
전주 음식
사람의 온기 품은
‘전주 비빔빵’
한 끼 밥보다 든든하고 건강한 빵지난여름 ‘전주 비빔빵’의 사연을 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그 가치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청와대에서 열린 대기업 총수 간담회에서 SK그룹의 회장이 ‘전주 비빔빵’의 성공사례를 들어 사회적 경제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그렇게 ‘전주 비빔빵’은 청와대까지 입소문이 나며 전국적으로 이름난 빵이 되었다.‘전주 비빔빵’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 ‘천년누리 전주빵’은 ‘일자리를 빚는’ 빵집이다. 빵을 팔아 생긴 수익금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쓰이기 때문이다. 식구 4명의 작은 규모로 시작한 이곳은, ‘전주 비빔빵’을 성공시키며 전주를 대표하는 어엿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얼마 전 ‘알쓸신잡’ 등 TV프로그램에 잇따라 소개되며 ‘천년누리 전주빵’은 전주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맛집’이 되었다. 가장 전주다운 빵이 한국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다.비빔밥에 들어가는 열다섯 가지의 재료를 고추장에 버무려 만든 ‘전주 비빔빵’은 이름에서부터 ‘푸짐한 맛’을 기대하게 한다. 밥그릇에 갓 지은 쌀밥을 꾹꾹 눌러 담듯이, 어르신들의 ‘큰손’으로 속을 꽉꽉 채운 이 빵은 한 끼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없다. 비빔밥 한 그릇만큼의 영양이 고루 담긴 것은 물론이요, 아삭한 식감과 담백하면서도 매콤한 풍미는 덤이다. 전주를 상징하는 음식인 비빔밥을 먹기 좋게 담았으니, 타지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제격이다.‘전주 비빔빵’의 빼놓을 수 없는 비법은, 바로 일하는 어르신들의 손맛이다. 빵집에서 근무하는 어르신들이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빵이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비빔빵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전주 비빔빵’이 명물로 떠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이렇듯 만드는 이들이 낼 수 있는 가장 ‘정직한 손맛’을 지향했기 때문일 것이다. 통팥이 살아있는, 앙금을 아낌없이 채운 ‘통단팥빵’ 또한 비빔빵 못지않게 인기다. 이외에도 이곳에는 ‘대파크랜베리스콘’, ‘청국장 베이글’, ‘떡갈비빵’ 등 한국적인 맛을 살린 이색 빵이 가득하다.‘천년누리 전주빵’의 빵맛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출출한 배는 물론이고 헛헛한 속마음까지 채워주는 ‘따뜻한 맛’이 아닐까. 활활 타오르는 오븐 속 열기가 아니라, 빵을 만드는 손의 은근한 온기에서 비롯된 맛. 365일 36.5도 ‘사람의 온도’를 느낄 수 있는 빵집, ‘천년누리 전주빵’을 찾아보자. 천년누리 전주빵‘천년누리 전주빵’은 우리밀과 우리 농산물을 자연 그대로 발효해 전주 명물 비빔빵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다.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문을 연 이곳에선 현재 어르신과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등 3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위치 | 전주시 완산구 현무3길 91문의 | 063-227-4883
#비빔빵
#알쓸신잡
#발효
2020 이영차, 전주!
힘내라 경제! 내 삶이 불안하지 않도록
국가 예산 확보로 본 새해 핵심 사업전주시가 새해 확보한 국가 예산은 총 7,075억 원. 올해 국가 예산 6,320억 원보다 755억 원이 늘어난 데다 복지 예산 등 국비보조금과 교부세를 포함하면 1조 4468억 원에 달한다. 분야별로 보면 산업경제 분야 56개 사업 2,263억 원, 문화관광 분야 35개 288억 원, 생태환경 분야 36개 350억 원, 주거복지 분야 29개 637억 원, 시설 SOC 분야 3,537억 원 등이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중소기업연수원 건립(총사업비 375억 원)이다. 이밖에도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청년청, 드론산업 혁신지원센터,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제작지원센터 등 청년 창업과 일자리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또한 전주 탄소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과 발맞춰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탄소 관련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했으며, 수소 산업 관련 예산도 착실히 챙기면서 수소 시내버스 도입 및 시범 운행, 탄소・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도약과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도시 조성, 주민밀착형 생활 인프라 구축 등 의미 있는 국가 예산도 꼼꼼히 챙겼다. 전주지방법원・검찰청 이전 부지 한국전통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혁신도시 주민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세먼지・악취 저감 기능성 숲 조성 등이 그것이다. 또한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공어린이 재활센터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예산도 확보했고 탄소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대흥교차로 국도(21호) 개선 등 인프라 관련 사업 예산도 확보하여 침체된 지역 건설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기둥, 제조업에서 희망을 찾는다도시 경제가 안정적으로 발전하려면 ‘개미’로 불리는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탄탄하게 자리 잡아야 한다. 전주시가 이러한 ‘개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먼저 청년들이 장밋빛 미래를 꿈꾸고 취업·창업 시장의 문턱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꿈꾸는 도시, 팔복 1969’라 이름 붙인 ‘청년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청년복합문화센터는 노후화된 팔복동 산업단지의 핵심 공간이자 거점 문화 공간으로 새로이 지어진다. 근로자들을 위한 편의 시설, 체육·운동시설, 각종 교육 공간과 건강센터, 문화 공간이 들어서고 기업지원 사무소를 설치해 전방위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또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사회 안전망을 제공해 줄 ‘중소제조기업 연금제’ 도입을 검토하여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보장할 계획이다. 중소제조기업들의 고용 불안과 노후 걱정을 해소하고 근로자에게 최소한의 안전망을 보장해 주는 중소기업 퇴직 연금제도는 정부 시책으로도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경영·재무 구조가 취약할 수밖에 없는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영세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계획도 마련됐다. 2020년 신규 가입한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월 공제금을 납입하면 월 1만 원씩 장려금을 적립해 주는 것. 공제금 납입에 부담을 느껴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망설였던 소상공인들에겐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다.영세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여 준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도 확대된다. 전주시는 2018년도 총매출액이 1억 2천만 원 이하 사업장(유흥업・도박업 제외)을 대상으로 2018년도 카드 매출액의 0.8% 수수료를 지원한다. 대기업 출점으로 골목상권이 위협받는 동네 슈퍼와 나들가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세일전’도 추진한다고 하니 ‘개미’들이 전주에 설 자리는 앞으로도 더 넓어질 예정이다.전주 경제의 체질 강화를 위해서는 탄소, 수소산업의 꾸준한 성장을 도모하면서 드론산업, 관광산업, 정원산업 같은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고, 지역의 강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그래야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전주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기 때문이다.
2020.09.09
#2020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