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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 바닥놀잇길 조성
조은정 | 2021-03-29

전주시가 27일 전래놀이 전문가와 야호학교 아동·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과 시청 앞 노송광장을 연결하는 공간에 바닥놀잇길을 조성했다. 바닥놀잇길은  달팽이 놀이, 가위바위보 놀이, 사방치기 등 특별한 준비물이 없이도 남녀노소가 함께 전래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야호학교 청소년들은 3월 한 달간 매주 주말마다 시안 스케치하기, 밑그림 만들기 등 4주 차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놀이 공간을 그림으로써 성취감과 자긍심을 가질 기회가 됐다.  이와 관련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은 아이들이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짚라인과 통나무 터널 등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바닥분수와 모래 놀이터, 트리하우스가 차례로 조성되는 등 아이들을 위한 광장으로 놀이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전주시청이 전주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간인 만큼 시민들 가까이에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따스한 온기를 머금은 봄날, 노송광장에서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l 전주시 야호아이놀이과(063- 281-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