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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위험시설 162곳 전수검사
조은정 | 2021-01-05

최근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전주시가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3번째 전수검사를 한다.


전주시보건소는 오는 8일까지 고위험군 시설 162곳의 종사자 6365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나선다. 이번 검사는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인주간보호시설 등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안전을 지키고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전수검사 방식은 병원 등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검체를 채취해 진행되며, 주가보호센터 종사자의 경우에는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과 12월 2차례 실시된 전수검사 결과, 총 1041개소 2만1776명 전원이 음성으로 나온 바 있다. 시는 이와 함께 확진자들의 동선이 다수 발생한 평화동 지역에 5일부터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평화동 지역 내 숨어 있는 무증상 확진자를 빠르게 찾아내 추가 확산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위험도를 다각도로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증상이 있으면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덕진 선별진료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화산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문의 ㅣ전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063- 281-6213)